♪여행(국내)

10월의 강릉, 양양 1박 2일: 위너스호텔, 복사꽃싸롱, 아들바위공원

bkklover 2023. 10. 23. 21:34

2023.10.20-21

 

금-토로 1박 2일 다녀온 여행.

시작은 아고다에서 현대visa카드 행사로 50퍼 할인을 해준다고 해서

기사님과 상의 후 얼른 그 다음주로 강릉 호텔을 예약했다. 

 

위너스호텔 오션뷰 트윈룸을 41달러에 예약완료.

오후 두시반 좀 넘어서 출발했는데 강릉까지 3시간 정도 걸렸다. 

 

 

침대는 작은 싱글침대가 두 개 있었고 방도 작았지만 하룻밤 잘거고 저렴하게 예약해서 딱히 불만은 없다. 

 

가운이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어 좋았다. 

 

 

주문진 건어물 시장 한가운데에 위치해있고, 이 주변은 금요일도 토요일도 좀 휑했다..


욕실도 깔끔. 치약 칫솔은 사거나 준비해가야 한다. 

 

 

주머니 안에 드라이기 있음. 

 

 

근처에 가서 조개찜을 먹었는데 가격대비 양이 너무 실망스러웠다. 

 

그래서 해물라면도 추가했는데 이것도 그럭저럭. 

 

 

자다가 새벽 네시에 눈이 떠졌는데 창밖에 번쩍이는것이 신경쓰여서.

스텔라리움을 켜서 확인했는데 금성이었다.

해뜨기전 동쪽하늘에서 빛나는 샛별.

이게 이렇게 눈이 부실줄이야.

금성뷰 룸은 또 처음이라 신기해서 사진으로 남겼다. 

 

여섯시부터 이렇게 동쪽하늘이 밝아왔으나, 바다위에 구름이 깔려있어 붉은 해가 뿅 나오는것은 아쉽게도 보지 못했다. 

 

 

하루 종일 너무 예뻤던 가을 날씨.

 

 

 

차를 타고 도깨비시장에 찜해두었던 카페에 갔다. 

 

입구부터 아주 멋지다. 


복사꽃 싸롱이다. 아메리카노랑 카페라떼 그리고 복숭아빵 커피빵을 하나씩 맛보았다.

 

호텔서 집어온 지도로 다음 일정을 하나 건졌다. 

 

오픈런이라 우리가 나갈때까지 한시간동안 이 넓은 공간을 우리가 다 차지했다.

아주 조용해서 좋았다. 






아까 지도에서 발견한 관광지.

아들바위 공원이라고 한다.

 

저 바위가 아들바위인듯. 

 

 

바위가 정말 희안하게 생겼다. 

 

꼭대기에 꽃이 피어있는게 신기해서 


우연히 지도에서 보고 갔지만 나름 인상적인 관광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