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한옥카페: 선운각 단풍 구경
2023.11.3 금요일인데 직장에서 일찍 나가라고 해서 오늘은 드디어 이곳에 가기로했다. 수요일에 가려고 했었는데 수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라고 한다. 두시 좀 넘어 도착했다. 주차는 카페랑 별도라 카페이용객은 3000원을 선불로 낸다.(계좌이체 가능) 산속이라 낙엽이 많이 떨어졌지만 빨갛고 노란 단풍 나무가 아직 많이 보였다. 주문을 하는 카운터는 현대적인 느낌의 공간이지만 여러 전통느낌의 소품이 있다. 포토존으로 유명한 루프탑. 여기는 아직 한창이다. 한옥 마당이 있는 공간쪽으로 와서 커피를 마셨다. 흑임자 케이크도 맛이 괜찮았다. 은행나무 스팟도 유명한데 은행나무는 이미 다 진 후였다. 우리동네는 아직 한창인데... 날이 꾸물꾸물했지만, 동네에 와서 치맥하고, 집에 들어오니 비가 쏟아졌다. 타이밍 좋다.
2023.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