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지막 일정 동문시장서 쇼핑으로 마무리하고 공항가는 것만 남았다. 네비를 동문시장으로 찍고 눈누난나 달리다 보니 이렇게 귤나무가 오종종하게 가로수로 심어져있는 거리를 지난다. 그리고 갑자기 찾아온 겨울;;; 렌트할때 아저씨가 체인어쩌고 하면서 한라산 구간 결빙이니까 ..
셋째날 맛집도 아닌 맛집 찾아간다고 길바닥에서 시간을 버려서 결국 3시나 넘어서 쇠소깍 도착;; 테우, 카약, 수상자전거 체험을 할 수 있다. 딱 보기에도 수상자전거가 제일 재미있어 보였다! 그래서 수상자전거로 결정. 1인 7000원 정도였고, 비수기라 그런가 오래 안기다리고 금방 탈 수..
셋째날 우리 방에서 보이던 한라산. 스위트 호텔 체크아웃 하고 근처 스타벅스에서 대강 커피랑 샌드위치로 아침을 먹었다. 거의 7-8년만에 간 천지연 폭포. 예전에 왔을땐 큰 장어들이 막 꾸물꾸물 헤엄치던걸 보고 무척 신기했던 기억이 있다. 들어가는 산책로는 힘들지 않고 괜찮았지..
둘째날. 체크인 후 좀 쉬다가 신라호텔 산책로 구경가려고 슬슬 나섰다. 유채꽃이 보고 싶었는데 지나다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곳을 발견했다. 제일 좋아하는 온통 노랑. 벌써 봄이 온 제주도. 서울은 한달도 넘게 더 기다려야 하는데. 신라호텔 산책로 쉬리 벤치 올라가는길. 아래는 중..
다시 해안도를 달려 곽지 과물 해수욕장 노천탕이라 해서 들어가봄. 그냥 바닷물 같았는데, 차가웠다. 졸업사진 찍으러온 중국학생들. 매우 힘들어보이던 자전거 여행자. 조금 부러웠다. 언젠가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고 싶다. 차보다 천천히 풍경을 볼 수 있으니까. 바닷물빛이 너무 예뻐..
급출발 2박 3일 제주여행 둘째날. 제주 칼호텔 체크아웃하고, 옆에 편의점에서 김밥 한 줄 사서 협재까지 일단 해안도로를 따라 달려보기로. 네비로 협재를 찍으면 해안도로가 안나온다.. 그냥 무시하고 일단 해안도로로 들어가는 길을 찾음. 날씨 좋고. 2월 말의 제주도는 서울의 사월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