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 달 살기]후아힌에서 방콕으로 기차 타고 가기, 후아힌 새 기차역
2023.12.30 한 시 반까지 어제 택시투어 해주신 기사님의 남편분이 오시기로 했는데 정확히 10분전에 콘도앞에 썽태우가 하나 등장했어요. 가까이 가서 미세스 까이 이름을 대니 맞다고 했어요. 아마 아드님인듯 기차역까지 100밧에 가기로 했어요. 후아힌 새 기차역. 플랫폼은 2층이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어요.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잘 있어 후아힌. 처음 며칠은 뭘 해야하지? 싶어 당황스러웠어요. 치앙마이에서 느낀 그 기분. 계속 같은 길을 챗바퀴 도는 기분. 그런데 다섯밤을 자고, 아침에 일출을 보고, 하루종일 바닷가 근처의 식당과 카페, 바를 가면서, 후아힌이 점점 마음에 들었고, 역시 바닷가 휴양지에 왔으면 바닷가에 딱 붙어있어야 하는구나 싶었어요. 5일째에야 비로소 이곳의 속도에 맞춰진 ..
2024.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