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산에 올라가려고 보니 벌써 점심시간이다. 우리 아버지는 당이 떨어지면 안되시므로, 일단 밥부터 먹기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송악산 반대편으로 걸어가면 몇개의 식당이 늘어서있다. 아무데나 들어가시려고 하는 엄마를 붙잡고, 잘 모를땐 무조건 사람 많은 집으로 가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