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2박 3일 8월 말의 제주여행 2일차. 혼자서 눈뜨자마자 숙소 앞 협재 산책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얼른 방으로 돌아왔다. 조금 쉬다가 차를 타고 남쪽으로 이동하는길에, 협재 옆에 붙은 금능해수욕장. 날이 개니 물 빛깔이 더 예뻤다. 협재 만큼 편의시설은 없지만 금능..
다시 해안도를 달려 곽지 과물 해수욕장 노천탕이라 해서 들어가봄. 그냥 바닷물 같았는데, 차가웠다. 졸업사진 찍으러온 중국학생들. 매우 힘들어보이던 자전거 여행자. 조금 부러웠다. 언젠가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고 싶다. 차보다 천천히 풍경을 볼 수 있으니까. 바닷물빛이 너무 예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