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5. 17:54ㆍ♪일상/일상이야기
백만년만에 파스타 만들기.
해산물 토마토 스파게티.
토마토 소스는 토마토를 갈아 직접 만들었다.
[재료]
토마토, 스파게티면, 올리브오일, 냉동해산물칵테일, 마늘, 양파, 청양고추, 소금, 파슬리, 월계수잎
토마토 파스타 레시피를 찾았더니 80프로는 거의다 시중에 파는 소스를 이용한 레시피였다;;
토마토로 소스 만드는 법을 검색했더니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블라 블라~~~ 구찮아서 패쓰~~
토마토를 씻어서
자른다음 물을 조금 넣고 믹서기에 그냥 갈았다..ㅋㅋㅋ
다 갈지 않고 덩어리가 좀 남을 정도로
엄마가 준 다진 마늘~ 양파도 잘게 썰고, 칼칼한 맛이 좋아서 청양고추도 2개 썰고
올리브오일을 두른 뒤 마늘을 볶다가 양파를 볶고
그 위에 믹서기에 갈은 토마토 투하~
월계수 잎이 남은게 있길래 두세개 넣고 바글 바글 끓이고 청양고추도 넣어줬다.
예전에 요리 배울때 된장찌게에 매운맛 내고 싶으면 청양고추는 불끄기 직전에 넣으랬는데..
역시나 일찍 넣고 팔팔 끓였더니 칼칼한 맛이 거의 없었다;;
그리고 소금과 올리브 오일을 넣은 물에 면을 삶는다.
8분동안.
스파게티를 만들다 보면 소스를 만드는 시간과 면이 삶아지는 시간을 맞추는게 내 나름의 관건..ㅎㅎ
원래 해산물도,
마늘을 볶아서 해산물도 따로 볶고..
그러니까 팬을 두개 써서 소스 따로, 해산물 따로 해서 나중에 섞는게 내가 인터넷에서 찾아본 레시피였는데
귀찮;;;
그냥 소스에 냉동 해산물 투하 =.=
그리고 소금으로 간 하기.
면 삶은 물도 두어국자 넣어주고 졸아들때까지 끓이기.
면이 다 익으면 소스에 넣고 버무려준다.
여기서 실수.
면이 소스를 먹는다는걸 계산 안하고 소스를 너무 졸였더니 조금 건조한 감이 있더라.
난 소스가 많은걸 좋아하는데..
그리고 간도 맨 나중에 해야 하는데 미리 미리 했더니 졸아들어서 짜졌다..;;;
늘 하는게 아니라 감으로 하는건 어렵다.
백만년 만에 파스타 접시를 꺼내 이쁘게 담고
드라마 파스타의 쉐프처럼 접시 가장자리도 닦아주고...ㅋㅋ
잠시 후에 깨끗하게 비워진 접시...ㅎㅎ
요리하면서 사진찍는건 정말 어렵더라.
요리 포스팅 하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는걸 새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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