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나들이: 세미원 연꽃 정원 산책(7월 10일 개화 상황)

2024. 7. 11. 15:34♪여행(국내)

2024.7

 

퇴근하고 모처럼 비가 오지 않아서 세미원에 갔어요. 몇 년만입니다. 

차로 한 시간 정도 걸렸네요. 

가는 길에 비가 조금 뿌리고 많이 습했지만 막상 도착하니 날씨가 개었어요.

 

입장료는 1인 5000원이고, 평일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카페는 운영하지 않았어요. 연꽃 아이스크림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더라구요. 

 

 

 

 

방문했던 시각은 오후 7시 전후였는데, 이때는 오무린 꽃봉오리만 볼 수 있었어요.

예전에 연꽃이 가득 피어있는 루앙프라방 숙소에 머문적이 있었는데 이른 아침엔 활짝 열려있더라구요. 

 

 

바람이 불 때마다 연잎 위의 물방울들이 흔들려 떨어지는 모습이 예뻐요.

대포 카메라를 들고 출사 나오신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배다리를 지나면 양수리쪽으로 나가는 출구가 있어요. 밖에 나갔다가 다시 돌아올수도 있다고 해요.(30분내로 돌아오면 된다고 합니다)

 

 

 

 

 

해가 질 때까지 기다렸는데 정말 예쁜 노을빛이라서 돌아오는 길도 아름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