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7. 22:21ㆍ♪여행(유럽)/2024.7-8 바르셀로나, 포르투, 리스본
2024.8.5
마을로 돌아와 바닷가를 따라 산책했어요






수산시장은 월요일 문을 닫았고요
기념품상점 구경했어요














바닥 타일도 이쁩니다

신중하게 고른 코스타노바 자석이에요
아까 내린곳서 다시 버스를 타고 아베이루로 가요
세시간은 너무 짧았어요
너무 취향의 동네라 이쪽 저쪽서 멍때리며 하루종일 있기 가능하거든요
여기 오니 확실히 휴양지 분위기 물씬하더라구요





아베이루 돌아가는 길에 본 풍경들



하루치에 받을 감동의 양은 정해져있는걸까요
일단 저는 그런가봐요
코스타노바에서 하루치의 80퍼센트 감동을 받고 오니 아베이루는 조금 시들해졌어요 ㅎㅎ
피곤해서 오자마자 가장 빠른 배 탑니다
15유로














포르투에선 한국분 중국분 간간히 봤는데
아베이루도 코스타노바도 아시아인은 하나도 못봤어요
갑자기 배직원분이 저보고 배 운전하는거 사진찍어 주시겠다고 해가지고 사양않고 일어났어요
혼자와서 챙겨주신것 같기도하고요
폰을 돌려주시며 직원분이 "감사합니다"라고 하시던데 한국인인거 어케 알았지??하고 생각해보니 폰에 삼성이라고 써있어서 그런것 같다고 혼자 추측했어요


그냥 맛이나보고 가자
하고 먹어본 아베이루 특산 과자

저렇게 세개에 삼점 몇 유로 정도요
달아요 특별히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어요

아베이루 골목 구경 상점가 구경

















운하옆에 마음에 드는 자리가 있어 앉아요


드디어 몸상태가 좋아져서 진통제를 안먹고 나온관계로
맥쥬를 마십니다
크....

















구경을 마치고 이제 역에 가려는데
갑자기 집에 두고온 고양이가 너무 보고 싶어져서
울컥 했어요
슬프니까 한잔 더

진지냐 샹그리아








아까 아침엔 흐렸는데 확실히 파란하늘 아래 찍은 모습이 더 예뻐요




기차타고 포르투로 돌아갑니다




숙소 근처 마트에 가서 양파 감자 닭다리를 사서
한국서 사온 닭볶음탕 양념으로 닭볶음탕 만들었어요
정신이 번쩍 드는 맛이었어요
흐트러진 위장에 기강을 잡아주는 맛
포르투서 먹은 음식 중 탑3


포르투 8박중 유일하게 다녀온 근교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