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관람]극단 푸른달 오브제 마임극 보물상자 첫공 찍었데이!

2015. 12. 16. 22:28♪일상/일상이야기

2015.12.15

푸른달의 보물상자 첫공이자 찍었데이라고 해서 공연 내내 촬영을 허락해준 날이다.

 

언제나 손글씨로 이름을 예쁘게 적어주는 티켓.

 

 

 

 

극장으로 내려가는 계단.

 

 

 

 

스텝분이 찍었데이라 준비했다며 상자안에서 "푸른달나나"라는 손글씨가 예쁘게 쓰여진 바나나도 꺼내주셨다.

 

 

공연장에 들어서니 손순에 나왔던 유하 인형도 관람 대기중이다.

 

 

공연 시작 전. 두근 두근.

 

 

보물상자는 네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다.

 

★ 첫번째 이야기

이야기의 주인공 곰인형.

곰인형을 보면서 나는 종이인형이 떠올랐다. 엄마가 준 백원을 들고 "지도 문방구"에 들어가 쭈그려 앉아 한참을 고르고 골라 사오던 종이 인형들.

하나라도 잃어버릴까 공책의 페이지를 두장씩 붙여서 봉투처럼 만들어 그 안에 고이 고이 모아두었었는데, 언제 어떻게 사라져버렸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첫번째 이야기는 관객들의 참여도 있다. 배우분들이 무대로 데리고 나가는데 관객분들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 해드림.

 

 

 

 

 

 

★ 두번째 이야기

 

 

 

 

 

 

★ 세번째 이야기

 

 

 

★ 네번째 이야기

 

 

 

 

★ 커튼콜

 

 

 

 

따끈따끈 해진 마음으로 집에 가는 길에 일 때문에 지방에 내려가 있는 친구에게 카톡을 보냈다.

서울에 오면 꼭 같이 보러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