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24. 18:17ㆍ♪일상/일상이야기
이번주 일요일에 끝나는 세종문화회관 상상의 웜홀 전시회에 다녀왔다.
나무로 만들어진 귀여운 조각품들이 잔뜩!
사진촬영 자유라 작품도 보고 사진도 신나게 찍었다.
톱니바퀴를 이용하여 수동으로 움직이는 작품들이 많았는데,
도슨트 시간에 맞춰가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손잡이를 돌리면, 뱀이 나오고 해골이 올라오고 침대속의 아이가 벌떡!
움직이는 작품. 책을 읽으며 꾸벅꾸벅...
애벌레가 이렇게 깜찍할 수가 있다니...
책의 바다로 다이빙을 하는 움직인형.
대부분의 작품에는 작가가 덧붙인 이야기들이 함께 적혀있었다.
거미가 움찔 움찔
남양주에 있다는, 작가님의 실제 작업대를 옮겨왔다고 한다.
개, 의자, 사람
애벌레가 나오자, 책이 말한다. "가!"
탐나던 나무 의자
아련한 표정의 개의자
개-의자-사람으로의 진화
사람같은 표정의 개..
금속작품도 있었는데, 금속은 실제 사용되던 연장의 재활용이라고...
손을 대면 불빛이 더 환해지던 고슴도치. 처음에는 작가님의 등에서 발견된 손톱만한 벌레였는데 점점 켜졌다는 설명이..ㅎㅎ
작가님을 닮은 조각이란다.
싸인대신 스탬프를 찍어주던 인형.
불시착한 우주선, 안을 들여다보니 콩알만한 머리를 가진 외계인들이 수근수근
짐은 곧 나다!
제일 맘에 들었던 애벌레...아..귀여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고 사진찍고...
나도 무언가 창조적인 것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뽐뿌를 잔뜩 받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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