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17. 19:00ㆍ♪일상/일상이야기
음악도시 다시 듣기를 하다가,
맛집 소개하는 코너에서 이곳에 대해 들었다.
검색을 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포스팅을 남겼다.
4월에 방문했는데 조금 늦은 포스팅.
이미 다른 블로거분들이 들어가는 골목 입구까지 세세하게 포스팅을 남겨 찾아가는건 별로 어렵지 않았다.
근처에 사마르칸트, 사마리칸트 이렇게 비슷한 음식점들이 여러개 있다.
첫번째 가게는 지나쳐서 골목 조금 안쪽에 있는 이곳이 분위기가 나아 보여서 들어감.
희안한 골목이었다. 우리나란데 갑자기 공간이 달라진 기분.
알파벳과 비슷한데 읽을 수 없는 문자들이 잔뜩 가게마다 붙어있고, 낯선 사람들이 지나다녔다.
가게 종업원은 한국말을 잘은 하지 못했지만 친절한편.
일단 맥주 하나 시키고,
기본 반찬.
빵속의 고기였나..하는 이름의 메뉴. 한개에 4천원 이었나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
괜찮았다.
언제나 실패할 염려가 없는 닭.
위에 양파도 맛있었다.
이건 5천원인가 주고 시킨 샐러드였는데 메인 재료의 퍼석한 식감이 별로라 비추.
라디오에서 제일 기대하게 만들었던 양꼬치. 1꼬치에 5천원이었나;; 2개를 시켰다.
육즙이 쭉쭉쭉 나온다던..
한덩이가 애기 주먹만하다고...
거짓말이었다..ㅠ.ㅜ
덩이 크기도 작고 육즙도 안나오고 질겼다....
블로거도 못믿고 맛집 기자도 못믿겠어...
그래도 위에 양파는 맛있었다. 크흡;;
다 합쳐서 4만원쯤 나왔는데 황당한것은 카드를 안받는단다;;;
우리 현찰 하나도 없는데...
그래서 동행인을 가게에 두고 황급히 뛰어나와 근처 편의점앞 기계에서 수수료를 물고 현찰을 뽑았다...
동행인은 또 가잔말 절대 안함..ㅋ
나도 또 가게 될진 모르겠다.
물론 입맛은 매우 주관적이므로 내가 직접 먹어보고 평가하겠다!라는 사람들을 위해 지도를 첨부.
2호선쪽 12번 출구로 나와 걸어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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