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왕산 마리나: 글라이더스 왕산 선셋 요트 탑승기
2024.9 기념일에 선셋요트를 예약했고, 조금 일찍 조퇴하고 출발했는데, 공항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어요. 평일 낮인데 차가 꽉 막혀서 이상하다 했는데, 지도를 살펴보니 사고 소식이 있더라구요. 그것도 여러건. 저녁 6시 반까지인가 오라고 했는데, 출발한지 세시간이 다 되어도 영종도 근처에도 못가서, 업체에 전화를 했더니 9월 중 아무때나 원하는 날로 바꿔주겠다고 하더라구요...돈 날리는 줄 알고 슬펐는데 너무 감사했죠. 그래서 이 날은 그냥 을왕리까지만 갔어요.날씨가 너무 좋아서 구름 한 점 없이 깔끔하게 바다 밑으로 해가 지는걸, 사람이 거의 없는 평일의 을왕리에서 돗자리 깔고 감상했습니다. 그리고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엄마께 선물로 드릴 새 폰을 구입해서, 집에 들러서 폰 세팅 다 하고, ..
202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