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자유여행, 6월의 그리스, 크로아티아]로비니에서 자그레브
2017.6.29 체크아웃이 10시라...8시 조금 넘어 일어나 짐 정리를 하고 아침을 먹고, 설겆이를 하고 남은 짐을 마저 정리했다. 10시 좀 되기 전에 짐을 한쪽에 세워두고, 키를 우편함에 넣고 밖으로 나왔다. (호텔이 아닌 에어비앤비 타입 숙소라 버스시간까지 짐을 맡겨둘곳이 없어 고민했는데 문의를 하니 다음 손님 받기 위해 청소하는 동안 숙소에 짐을 놔두어도 좋다고 하였다) 어젯밤에 비오는 소리가 크게 들리더니 파도와 바람이 엄청났다. 바닷가에 세운 차들은 연신 튀어오르는 파도에 바닷물을 그대로 맞고 있었다. 바닷가를 산책하고, 올드타운에도 들어갔다. 그동안 갔던 곳들을 마음 속에 기록하듯이 쭉 한바퀴 돌아보았다. 타운 안의 아무 커피숍이나 들어가서 카푸치노를 한 잔 마셨다. 계속 돌아다니는것도 ..
2020.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