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삼청동. 사람이 없는 평일 낮의 삼청동은 조용했고, 날씨는 풀려서 봄이 온듯한 착각이 들었다. 한겨울의 삼청공원. 아직 밟지 않는 눈도 많았다. 삼청공원의 숨겨진 장소로 내려가는 길. 여름에 왔을 때 여기서 헤엄치던 작은 고기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삼청동에서 계단을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