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여름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포르투6: 드디어 맑은 하늘, 볼량에서 걸어서 수정궁 정원까지, 포르투 옷쇼핑
2024.8.2 포르투에서 세 밤을 잤어요. 납작복숭아 후숙중 살짝 맛이 갈라고 하는 애가 있어 오늘 먹어야겠어요. 마트에서 사온 삼겹살. 몸이 안좋아서 잘먹어야겠다 싶어서 아침부터 고기 구웠어요. 김치찌개, 누룽지 끓인것, 삼겹살로 아침을 든든히 먹었어요. 드디어 만나는 파란 하늘입니다. 후식도 먹어요. 햇살이 거실 깊숙히 들어오니 기분이 좋아요. 볼량에서 수정궁정원 가는 길 날씨가 좋으니 오늘은 거길 가야겠어요. 걸어서 가기로 하고 길을 나서는데 오전 햇살에 아무렇게나 찍어도 예뻐요. 숙소 근처 젤라또가게에서 코코넛 아이스크림 먹으며 걸어갑니다. 파란 하늘 보니 너무 좋아요. 뭐, 동네니까. 볼량시장도 스윽 지나가며 구경합니다. 맨날 구경해도 안질려요. 길건너에 있는 저 옷가게 포르투 내 여기저기 매..
202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