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2박 3일 제주여행]송악산 춘심이네(통갈치구이)

2014. 12. 15. 17:34♪여행(국내)

 송악산에 올라가려고 보니 벌써 점심시간이다.

우리 아버지는 당이 떨어지면 안되시므로, 일단 밥부터 먹기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송악산 반대편으로 걸어가면 몇개의 식당이 늘어서있다.

아무데나 들어가시려고 하는 엄마를 붙잡고,

잘 모를땐 무조건 사람 많은 집으로 가야 한다며,

길 끝까지 갔더니 갈치 전문 식당에 사람이 많았다.

 

우리 가족은 소식하는지라,

통갈치 구이 2인 50000원+갈치조림 뚝배기 15000원을 주문했다.

 

 

반찬으로 나온것들. 전도 맛있고 엄마는 여기서 나온 멸치조림이 너무 맛있다며 아직도 얘기 하신다!

더 달라고 말하기 전에 한번 쓱 훑어 보시곤 새로 반찬을 다 세팅해준 친절함도 고마웠고...

 

 

맛보기로 나온 갈치회

 

 

그리고 문제의 통갈치 구이!

 

모두 맛있게 잘 먹었다.

 

갈치 뚝배기도 칼칼하고 시원하고 괜찮았다.

 

 

초.토.화

 

나중에 우리가 나올때보니 입구에 송악산 올라갈때 가져가라며 물 한병씩 꺼내가라는 서비스도 있었다.

사람들이 자리가 없어서 길게 줄을 늘어선거 보니 여기도 유명한 맛집인가 보다..하고 검색했더니 티비에도 나왔던 곳이라고..

그래서 검색하는 블로그 마다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

우리 가족은 모두 만족!

엄마는 제주 맛집 탑2에 꼽은 곳이다.

 

이제 먹었으니 송악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