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2박 3일 제주여행]산방산, 용머리 해안

2014. 12. 30. 22:34♪여행(국내)

 송악산 산책을 마치고 호텔로 들어가려다 길목에 마침 용머리 해안이 있어서 들렀다 가기로..

용머리 해안은 물때가 맞아야 들어갈 수 있다. 제일 좋은건 전화를 해보는거..

미리 메모해 간 번호로 전화를 하니 입장 가능하단다..

(얼마전에 낙석 사고가 발생해서 입장이 금지되었단 이야기를 읽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용머리 해안 주차장에선 산방산이 보인다.

 

 

입구에 늘어선 상점가에서 한라봉 주스 한병 사고

나오는 길에 감귤 막걸리도 한병 샀다.

 

 

 

 

엄마랑 감탄하며 보았던 꽃들..

 

 

 

용머리 해안 입구에는 하멜이 타고 왔다는 배를 만들어놓았다.

 

 

입장 티켓 파는 곳 앞에 있던 재밌는 가게. 치치퐁 아이스크림 가게.

 

아이스크림이 메인인데 이것저것 손으로 만든 악세사리도 판다.

아이스크림을 한개 사면 팔찌를 하나 주었다.

 

 

너무 귀여워서 먹기 아까웠던 아이스크림.

습한 바람이 불어 급속도로 녹기에 사진 찍고 얼른 먹어버렸다;;

 

 

 

이런거 너무 좋다!

 

 

용머리 해안 입장.

매표소에서 파도가 세니 조심하라고 일러준다..

 

 

 

절벽쪽은 낙석주의, 바다쪽은 파도 주의..

나는 벽으로 붙어가고 아빠는 자꾸 바다쪽으로 가고...서로 이쪽으로 오라고 위험하다고 잔소리 하고..;;ㅋ

 

 

아주머니가 파시던 소라랑 조개 껍데기

 

 

 

 

해산물 마니아 동생은 또 여기서 굳이 소라를 먹겠다며 ㅋ

엄마랑 둘이 앉아서 먹으라고 하고 아빠랑 나는 나머지 지역을 돌아보기로...

 

 

 

 

 

원래는 저기 끝까지 걸어서 반대편으로 나갈 수 있나본데..

부모님도 계시고 신발도 미끄럽고 파도도 무섭고...여기까지만 보고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나왔다.

 

 

 

 

 

 

 

 

 

 

이곳 역시 송악산과 마찬가지로 이번 여행 준비하면서 처음 알게 된곳.

해안 지형이 감탄이 나올정도로 독특하고 멋졌다.

(슬리퍼 신고 가는건 비추!)

 

감귤 막걸리 한병 사서 이제 둘째날 밤을 보낼 중문 하나 호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