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태국 3주 여행]방콕 산책: 랑수언로드, 룸피니공원

2023. 4. 16. 15:32♪여행(아시아)/태국

2022.8

방콕 여행 기록

 

 

 

5박을 한 호텔에 체크아웃을 하고 마지막 2박을 할 호텔로 이동하는 길에 택시안에 트래픽잼이 심해 후기 남겨봅니다

 

그랜드 센터 포인트 라차담리서 5박을 했는데 원베드룸으로 업글을 받았어요

이렇게 좋은 방을 주실 줄 알았다면 7박을 예약했을텐데...7만원대에 예약했는데 대박이었어요

대만족하고 하루 하루가 가는걸 아까워하며 머물다 체크아웃 하고 짐을 맡기고 나옵니다

 

어제 빅씨서 쇼핑했는데 찾는 물건이 몇가지가 없어서 탑스를 가려고 찾아보니 살라댕역 센트럴지하에 있더라구요

 

랑수언 로드를 따라 걷습니다

저도 모르게 이끌리듯 샀어요

이름은 모릅니다 한개 10밧

글 쓰는데 이제 생각났네요 공원서 먹을라고 했는데 까먹었어요😅

가방안에 있겠네요

계란에 간장도 뿌리고 돌돌 말아줍니다

 

 

 

롱라타나 레지던스

부모님 모시고 왔을때 머물렀던 호텔입니다

2베드룸이 있었고 지금은 모르겠는데 그땐 아침식사를 전날밤에 선택하면 룸으로 가져와 식탁에 촤르륵 차려주었어요 엄마가 진짜 제일 좋아하셨죠

 

 

그때가 벌써 7년전이고 이 거리가 다 공사판이었는데

맞은편에 이렇게 멋진 호텔 레지던스 단지가 생겼네요

 

 

 

구경하다 분위기가 좋아보여 야외자리에 앉았어요

 

 

 

국수 시켰는데 국물 진하고 맛났어요

 

 

디저트로 시킨건데 당연히 차가울줄 알고 주문했는데 뜨거워서 당황😭

 

 

 

밥먹고 룸피니 공원에 들어갑니다

생선 먹고 있더라고요

 

 

드십시오~~ 저는 지나갑니다

 

 

 

그리고  태사랑에 있는 룸피니 고양이 지도를 보고 고양이 출몰지역쪽을 산책했어요

의자밑이나 위를 유심히 보며

 

 

 

 

 

어제 빅씨가서 종류별로 사왔어요

 

 

 

 

어디선가 귀신같이 까마귀들이 몰려들어요

슬금슬금 다가와요

장바구니로 휘휘 저어도 안날아갑니다😬

냥이도 눈치보고 저도 눈치보고

부리도 아주 뾰족해가지고 위협적입니다

 

 

 

 

테이블 밑에서 자던 아이

 

 

 

테이블로 올라옵니당

 

 

 

간식 한가지 먹고 시큰둥하길래 다른걸 꺼내줬더니 그건 또 잘먹어요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인생 셀카를 남겨줬어요

 

 

 

 

 

 

 

화장실 옆에서 응가하는 중

 

 

고양이가 뭘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하길래 가까이 가봤는데 뭔 풀뿌리 같은걸 계속 뜯고 비비더라구요

간식줘도 쳐다도 안보더라구요

 

 

마이 프레셔스

절대 놓지 않을거에요

 

 

 

쥬스를 파는 매점이 있었는데 그앞에도 형제인듯한 냥 두마리가 똑같은 뿌릴 가지고 놀고있었어요

매점 아주머니가 밥을 챙겨주시는지 옆에 밥그릇 물그릇 있더라구요

 

 

 

 

 

놀다가 잠들었어요

풀줄기를 꼭 붙들고

 

 

 

 

 

 

 

공원 남쪽 중간쯤의 문으로 나오는데

선생님이 출타중이셨습니다

 

 

 

아니 왜 그리로 나가시죠...?

거기 아닌데

 

 

공원 문 앞 해자 같은곳 위 전깃줄로 까마귀가 엄청 날아들었어요 막 저공비행해서 쫄아가지고 고개 숙이고 걷는데

 

 

 

출타중이신 또 다른 선생님발견

 

 

 

어떤 아저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먹이를 뿌리고 계셨어요

지나가던 태국분들도 멈춰서서 구경하시고 사진도 찍더라구요

도마뱀이 아저씨 가까이 막 다가오더라구요???

 

 

내장같은거에요

암요 곱창은 맛있습니다

 

 

 

쥬라기 월드

 

 

서로 입에 있는거 막 뺏어먹고 난리났어요

빼빼로 게임 하는줄...😑

 

다 먹고 도마뱀이 아저씨랑 한동안 아이컨택을 하더라구요

동물이 되게 규칙적이에요

아마도 저 분은 거의 매일 같은 시간에 오실것 같아요

그러니 도마뱀들도 대거 공원을 나오고 까마귀도 날아오고

 

떠나시기 전에 저하고도 눈이 마주쳐서 좋은 구경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단 의미로 와이를 했어요

아저씨가 고개를 끄덕하시더니 가셨습니다

 

 

룸피니 공원에 거의 올때마다 한번씩은 오는데 오늘은 또 새로운 발견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