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발리, 방콕 여행]스얼 마일 발권한 네번의 비행 기록-인천에서 발리 싱가폴 항공, 발리에서 방콕 타이항공, 방콕에서 인천 아시아

2023. 7. 16. 17:02♪여행(아시아)/태국

지난 1월에 총 네번의 비행을 했는데

인천-싱가폴 싱가폴항공

싱가폴-발리 싱가폴항공

발리-방콕 타이항공

방콕-인천 아시아나항공

이렇게 예약했고 모두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발권했어요

 

 

인천에서 싱가폴 경유 발리: 싱가폴 항공 이코노미 

첫번째

인천-싱가폴 비행

싱가폴 항공 되게 오랫만에 타봐요

인천-발리 구간 발권 진짜 어려운데 저는 10개월전 운좋게 딱 한자리 있어서 구했어요

그외엔 발리까지 두번 세번 경유하는 표만 있더라구요

싱가폴항공이 유할이 없대요

그래서 25000마일 차감하고 삼만얼마 냈어요

 

 

온라인 체크인하고 왔는데 전용 카운터가 없어서 두리번 거리다가 뒷편에서 찾았어요

온라인 체크인 하면 줄 별로 안서고 좋더라구요

 

 

 

십몇년만에 타보는 싱가폴항공 비행기

 

 

 

밥차 들어갑니다

 

 

 

화장실앞 맨뒷열 복도 했는데 가운데 자리 비어서 조금 여유롭게 갔어요

맨뒷열도 의자 젖힐 수 있어요

 

 

 

식사는 두가지 중 하나 골랐는데 그냥 무난합니다

매시드포테이토랑 고기랑 딱 상상하는 그맛이에요

 

 

 

 

원래 세시간 경유 표 였는데 싱항공서 그 시간 비행기를 없애버리고 ㅠㅠ 다음날 오전 8시 표로 바꿔놨어요

아시아나 직원분이 스케쥴 확약 누르지말고 일단 기다리래서 여행가기 두달전쯤 까지 확약 안하고 기다렸는데 더 기다리면 티켓을 회수해 갈수도 있대서 확약을 눌렀어요

그리고 나서 검색해보니 그 시간대 비행기가 다시 생겼습니다🥲

돌아가고 싶어서 아시아나 직원분과 여러차례 통화를 했지만 싱항공과 직통라인이 없대요

그래서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도 없다고 ㅠㅠ

정말 최선을 다해 도와주셨고 친절하셨어요

하지만 안되는건 안되는걸로 포기하고 싱가폴서 1박 할 숙소를 잡고 새벽 다섯시에 나와요

 

 

 

싱가폴-발리 두번째 비행입니다

두시간반쯤 걸렸던 것 같아요

 

 

이 창문 퍼런거 몇번 타봤는데 구름 사진 찍기도 힘들고 별로에요

 

 

 

 

 

하지만 텅텅 비어가는 비행기라 창가 지정했는데 제 라인 다 비어서 눕코노미 당첨!

 

 

 

미리 지정한 글루텐프리 스페셜밀은 꽝...

 

 

간이 안되어 있는 고기밑에 종이분쇄한것 같은 아무맛안나는 쌀국수가 깔려있어요..

 

 

 

술은 자제해야지 했지만 밥이 너무 맛없어서 속상해가지고 홧김에😬주문한 싱가폴 슬링

달달함으로 입가심을 합니다

 

 

 

하늘에서도 보이는 거대석상

십년만에 발리에 왔어요

 

 

발리에서 방콕: 타이항공 이코노미

발리-방콕 세번째 비행

 

8박 9일의 발리 여행을 마치고 타이 항공 타고 방콕으로 넘어갑니다

마치 여행하고 집에 가는 기분😊😊😊

 

 

 

 

이 비행기도 절반이상 텅텅 비어서

또 눕코노미 당첨!!

 

 

 

하지만 미리 주문한 글루텐 프리는 또 꽝....

전에 에바항공은 스테이크가 나와서 그런 기대를 가지고 싱항공 타이항공 골고루 신청해봤는데

스페셜밀은 건드리지 말자!

스페셜밀은 건드리지 말자!

주는대로 먹자!

뼈에 새깁니다

 

 

 

 

기내서 승무원님이 심카드를 주셨어요

공항가서 여권내고 등록해야 하는 심카드래요

저는 미리 사둔게 있어서 쓰진 않았어요

 

 

 

육개월만의 방콕입니다😆

 

 

인천에서 방콕: 아시아나 비즈니스(a380)

방콕-인천

마지막 비행입니다

방콕-인천은 기종이 a380으로 바뀌는 타이밍을 잘 잡아서 운좋게 또 비즈로 발권을 했어요

 

 

 

 

 

 

 

좋아요 그냥 다 좋아요

라면이 너무 맛있어요 끓인라면 몇달만에 먹어봐서 순삭했어요

승무원분들이 지나다니며 뭐 마실거 필요없냐 뭐 더 필요한거 없냐 수시로 물어봐주시고 너무 친절하셨어요

 

 

 

하지만 네 시간 반의 비행은 너무 짧더라구요

라면먹고 누워서 잠 못자고 몽롱하게 있으니 아침먹으래요

 

입맛이 없어서 조금씩만 맛보고 남긴 아까운 기내식

밤 비행기는 기내식을 잘 즐길 수 없어 그게 아쉽더라구요

 

 

 

 

 

 

뜬눈으로 날을 새고 돌아와 좋긴좋은데 좋은걸 누리는 시간이 너무 짧다! 다음엔 좀 돌아오더라도 다른 비행기를 타보자!라고 생각하고

다음 여행 돌아오는 비행기를 아시아나 비즈에서 에바 비즈로 바꾸었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지난번에 글 올렸어요!)

결국 돌아오는 비행기는 타이항공 비즈를 타게 되었어요! 후쿠오카 경유고 시간이 더 길어졌지만 새로운 비행이라 무척 기대가 됩니다!

 

시간아 빨리 달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