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완주 대전 1박 2일: 임실 옥정호 숨펜션, 애뜨락, 완주 소양한옥카페티롤, 카페해월, 대전성심당

2023. 9. 27. 16:17♪여행(국내)

2023.9.22-23

 

금, 토를 이용한 짧은 국내여행

 

 

금요일 오후 출발.

휴게소도 들르고 중간에 휴게소에서 저녁도 먹고 슬슬 내려가서 임실 옥정호 옆에 있는 펜션에 도착했을 땐 이미 깜깜한 밤이었다. 

 

 

임실 옥정호 숨펜션

동행인이 예약해서 몰랐는데, 복층이었다. 

 

 

잠만 자고 나가기 너무 아까웠던 1층의 넓은 주방 겸 거실.

바깥에 고기 구워먹을 수 있는 테라스도 있고 나가면 바로 호수였다. 

 

 

2층 침실

4인도 가능한 더블침대 둘.

우린 하나씩 차지하고 잤다. 

 

 

새벽에 깨서 해뜨기전 풍경을 보았다. 호숫가가 발갛게 물드는게 예뻤다. 

 

 

 

체크아웃 하기 전 한 장.

너무 멋진 곳이라 다음에 다시 오고 싶다고 생각했다. 

 

 

옥정호 전망대, 애뜨락 카페

근처에 전망대가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카페에서 운영하는 전망대였고 카페는 아직 문 열기 전이라 잠깐 구경만 했다. 

 

 

 

왼편 아래 하얀건물이 우리가 머물렀던 숨펜션.

 

 

완주에 와서 어머님 뵙고 한우 드시고 싶다 하셔서 한우를 먹었다. 



완주, 소양한옥카페티롤

밥 먹고 다음 코스는 늘 카페인데, 새로운 곳을 가고 싶어서 지난번 찜해두었던 곳으로 갔다. 

한옥 마당에 얕은 연못에 배가 떠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곳이었다.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아직 오전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커피도 마셨다. 



 

구석구석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다.

 

 

제일 안쪽으로 가니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있었다. 

 

 

강아지도 고양이도 사람을 보고 너무 반가워했다. 



정자 뒷편엔 또 다른 고양이 가족이 있었는데, 아기가 오드아이라 너무 신기했다. 

 





 

마음에 들었던 곳. 다음에 또 와야지. 

 

 

완주 카페 해월

1일 2카페.

산 속 길을 달려 또 다른 카페로. 여긴 아이들이랑 오면 좋을 듯하다. 한쪽에 동물을 키우고 있고 먹이주기 체험도 하고 있었다. 

 

 

카페 문 앞에서 만난 고양이.

여기 사는 아이인듯 하다. 이아이도 개냥이. 



대전 성심당 본점

서울 올라오는길에 대전에 들러 성심당에 갔다.

성심당은 첨 가보는데,

톨게이트에서 성심당까지 1시간, 빵사는데 또 1시간이 걸렸다.

 

처음에 잘 몰라서 케이크 하우스에 줄을 섰다가 마카롱만 사가지고 나오고,

다시 안쪽의 본점에 들어가 또 줄을 섰다. 

 

 

이런 저런 빵을 삼만원어치쯤 사서 서울 오는 길 휴게소에서 저녁으로 먹었다. 성심당 옆 편의점서 맥주도 구매! 

 

야채가 싱싱했던 샌드위치. 

 

 

부추빵도 맛있었다. 

남은 고로케들은 냉동실에 보관중.

성심당은 두번은 못가보겠지만.....너무 가보고 싶은 곳을 가봐서 만족했던 짧은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