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여행: 가평 북한강뷰 카페 리버레인, 양평 깔끔한 가정식 백반 뭇순

2023. 11. 19. 19:34♪여행(국내)

날씨가 생각보다 춥지 않아 청소를 하고 오후에 길을 나섰다.

오랫만에 방문하는 리버레인 카페
옆에 강변 산책로도 있다.
낙옆을 밟으며 잠깐 산책을 하고 강이 보이는 1층에 자리를 잡았다.



카페에 오니 집중이 잘되어 몇주째 제자리인 책도 다 읽었다.



해가 지는 풍경도 보고



집까지 차가 막히는것 같아 양수리쪽 가서 밥을 먹고 가기로
뭇순이라는 작은 식당이었다.

처음보는 막걸리라 시켜보았다
까망토끼 막걸리.
내 입엔 많이 달았다.



여긴 열흘에 한번 찬이 바뀐다고 한다
기본정식 1인 만오천원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하여 밥을 짓고 반찬을 만드는 정체성이 확고한 식당이었다.

음식은 깔끔하고 맛도 괜찮았다.


짧지만 알찼던 일요일의 나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