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제주 여행]와흘 메밀 문화제, 조천 고양이가 있는 카페 올데이모즈

 2024.10


아침이 밝았지만 하루종일 비소식이 있던 날이었어요
일어나서 스위스마을 한바퀴 둘러봅니다
이른 시각이라 문연곳은 없었어요
일단 흐리길래 비오기 전에 얼른 가자!하고 여덟시 넘어 빠르게 체크아웃했어요.

10월의 제주엔 뭐가 있나 했더니 메밀꽃 축제가 있더라구요
숙소에서 한 20분 걸렸어요

8시 50분 도착했고 관리하시는분께 메밀밭 들어가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그럼요!!하고 맞아주셨어요
메밀밭 오픈런입니다

 

비가 부슬부슬 오긴했지만 한적한 메밀밭 너무 좋았어요

 

이런 돌밭위에 자라고 있다는것도 신기했구요

 
입구에 축제 장소에서 라이브로 연주도 하고 계시고
음식도 팔고 커피도 팔고 과일도 파시더라구요
공짜로 멋진 메밀밭 구경을 해서 간단히 먹고 가려고 했는데
준비중이라 식사는 안된대서 어제 수확했다는 샤인머스캣이랑 귤을 샀어요
오천원씩!
샤인머스캣은 안쪽 주방에서 씻어주셔서 그 자리에서 순삭했고 귤은 여행내내 한두개씩 잘 까먹었는데 둘 다 아주 달고 맛났어요

 

 

간단히 아침을 먹으러 다시 조천에 있는 한 카페에 들렀어요
앞에는 녹차밭이 있어요

 

카페 정원입니다

가자마자 흰양말로 뛰어나와 반겨주는 냥이

 

카페 안에는 아깽이 3마리가 있어요
처음엔 다들 자고 있었는데 한두팀씩 손님이 들어오니 일어나 놀더라구요

 

냥이들 소개

밖이 궁금한 애기

좁은 의자에 셋이 옹기종기 너무 귀여워요

간단히 조식

 

 

 카페 정원의 귤
지금쯤 노랗게 익어가고 있겠죠
작지만 힐링이었던 카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