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만들어본, 크리스마스 특집 요리. 샐러드는 그냥 제일 좋아하는 양상추에 냉동실에 있던 블루베리를 올리고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주었다. 드레싱을 뿌리는건 별로 안좋아한다. 선물받은 치킨윙..이라고 해야 하나 봉이라고 해야하나. 그걸로 로스트치킨 레시피를 찾아 처음..
팀버튼전에 다녀왔다. 사람이 정말 많은 날이었다. 입구부터 독특하게.. 미술관 건물 입구도 요렇게 장식해놓고... 창문에도 팀버튼의 그림들.. 티켓 부스도 독특한 모양 1층에선 서울사진전을 하고 있었는데 너무 지쳐서 결국 못봤다..다음에 보러가야지.. 시뻘건 것의 정체는 입구에서 ..
을지로 롯데도 그렇고..야경 찍으러 돌아다니고 싶었지만 그럴 여유가 안되어서.. 팀버튼전 보고 나오니 시청앞 트리가 보였다. 한장 찍어보았다..트리가 넘 안이쁘게 나왔다.. 셔터 스피드 올리면서 찍고 또 올리고 찍고 또 올려서 찍고.. 이건 넘 어둡게 나왔다. 그나마 젤 맘에 들게 나온..
어느 추운 주말 아침 블로그에서 다른 사람의 포스팅을 보고 이곳에 가기로 결정했다. 서울성곽 아래동네 장수마을. 한성대입구역이랬는데 가는 길을 잘 몰라서 혜화역에서 전에 갔던 이화마을로 올라가서, 낙산공원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고 또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서울성곽이 있는 ..
11월초... 상봉역에서 전철을 타고 남이섬에 갔다. 끝물의 가을을 만끽하려는지..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한시간 내내 낑겨서 갔다. 예전 기차가 더 좋았는데. 낙엽이 많이 졌지만 아직 곳곳에 고운 단풍들이 남아있었다. 몇년만에 갔더니 섬안에 식당이 많이도 생겼더라.. 예전에 갔었던 숯..
비 갠 후 산책길. 운동화 단디 신고.. 빨강 꽃이 끝물. 꽃 이름은 모르겠네. 메타세콰이어 밑둥. 단지 벽을 따라 높게 솟았던 메타세콰이어 나무 정말 멋졌는데 어느날 보니 다 뎅강;;; 도대체 뭔 생각으로 잘라버린건지 모르겠다...수십년 자란걸..아깝다.. 올 여름 유심히 보고 다녔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