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올레시장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시작되는 이중섭 거리. 이번 여행에서 제일 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다. 거리 곳곳에 이렇게 그림을 조형물로 만들어놓았는데 밤이 되면 조명이 들어온다. 완만한 내리막길로 되어있는 거리 자체가 깔끔하고 아기자기했다. 중간 중간 공방들도 있..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오후 늦게 시장 구경을 나섰다. 엄마가 제일 좋아하시던 시간! 지난 2월에는 동문시장을 갔었고 이번에는 서귀포 올레시장을 가주기로.. 동문시장이 요리 조리 갈림길이 있는 재래시장이라면 서귀포 올레시장은 아주 깔끔하게 정리된 관광객용 시장 같은 느낌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