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2박 3일 제주여행]서귀포 올레시장, 제일떡집 오메기떡

2014. 12. 30. 22:49♪여행(국내)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오후 늦게 시장 구경을 나섰다.

엄마가 제일 좋아하시던 시간!

지난 2월에는 동문시장을 갔었고 이번에는 서귀포 올레시장을 가주기로..

 

동문시장이 요리 조리 갈림길이 있는 재래시장이라면 서귀포 올레시장은 아주 깔끔하게 정리된 관광객용 시장 같은 느낌이었다.

주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특산품, 초콜렛 등등이 많았다.

 

 

길 가운데는 쉬어갈 수 있도록 의자도 놓여져있고, 개인적으로는 동문시장보다 맘에 들었다.

 

 

여기도 유명한 집이었는데, 모닥치기였나. 이거 저거 분식 다 섞어주는 곳.

일단 우리는 패쓰.

 

 

 

그리고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있어 이곳이 유명한 곳이구나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손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빠르게 떡을 빚는 아주머니들.

 

 

 

나는 씨앗과 팥 2종류를 섞어서 7000원짜리를 한팩 샀다.

떡을 정말 안좋아하고 팥도 정말 싫어하는데 오메기떡은 정말 맛있다...ㅠ.ㅜ

 

 

특히 저 씨앗!!! 진짜 최고!!!!

부모님도 너무 맛있다고 하셨다. 다음에 가면 씨앗으로만 사야지!

 

여기서 초콜렛이랑 파이랑 이것저것 많이 샀는데, 유통기한을 잘 보고 사야한다...

유통기한 한달 남은 파이를 샀는데 집에 와서 뜯어보니 곰팡이가 피어있었다..;;

 

시장 구경을 마치고 상인분께 길을 물어 이중섭 거리로 향했다.

시장에서 나와서 길만 건너면 이중섭 거리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