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태국 3주여행]방콕호텔리뷰: 그랜드 센터포인트 호텔 라차담리(Grande Centre Point Ratchadamri)

2022. 9. 17. 20:32♪여행(아시아)/태국

그랜드 센터포인트 호텔 라차담리
Grande Centre Point Ratchadamri

2022년 8월 4일~9일 5박 투숙, 아고다 예약

방콕에 가면 늘 가던 BTS라인의 단골 레지던스 호텔이 있었는데 리노베이션 중이라 수영장 운영을 안한다고 해서 고민고민하다 예약했던 호텔

예전에 부모님과 여행할 때 갔었던 랑수언 로드가 가깝고, 칫롬, 라차담리 두개의 BTS역이 가까웠다.


아고다에서 1박 그랜드 디럭스룸을 74000원 정도에 5박을 예약했는데, 체크인을 할때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업그레이드를 해주셨다.
그래서 내가 5박 동안 머물게 된 방은 침실이 따로 있는 그랜드스위트룸.

늘 사람들이 가득했던 로비. 이렇게 사람 많은 로비는 첨 보는 것 같다.
인도인 단체가 많이 들어오는 듯 했는데, 문 꽝꽝 닫고, 앞 방에서 애들이 문 열어놓고 떠들고 하는 것 때문에 조금 시끄럽긴 했지만 머무는데 크게 지장은 없었다. 로비에 모기가 많아서 그랩 기다리다 여러방 물렸다.


업글 받은 그랜드스위트룸. 무려 32층!



넓다, 짱 넓다.
식탁도 있고 창가에 테이블이 또 따로 있다.



수납공간은 넉넉하다. 하지만 설겆이 도구나 냄비 등은 따로 없어서 요청해서 받았다.



물이랑 과자, 음료수 같은것은 무료로 제공해준다.



한번도 안썼지만 세탁기...세제랑 사용설명서도 있다.



거실은 랑수언 로드가 보이는 방향이라 야경이 예뻤다.



침실.



옷장이 한쪽에 또 하나 있다. 수납공간이 매우 넉넉하고 침구도 깔끔해서 좋았다.



욕실도 깔끔. 샤워부스와 욕조가 따로 있다.


룸에 없어서 요청하고 받은 물건들.



나가기 귀찮아서 시켜본 룸서비스 메뉴. 가격도 무난하고 맞도 무난했다.



룸에서 수영장이 보인다. 많이 북적거리는지 확인하고 내려가기 좋았다.



수영장 입구. 들어가기 전에 오른편 카운터에서 룸 넘버 말하고 타월도 빌리고 물도 받을 수 있다.

생각보다 꽤 넓은 수영장.


풀바 메뉴. 룸서비스 메뉴랑 거의 비슷하다. 술은 안판다.



선베드 쟁탈전 싫어서 선베드가 넉넉한거 너무 좋았다.



5박 내내 하루씩 줄어드는걸 아까워하며 머물렀던 호텔이라 1월에 재방문 예정.
방콕 숙소가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고 성수기라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이번에도 일찍 예약해서 그랜드 디럭스룸을 1박 8만원 정도에 예약했다.

장점
1. 지상철역이 가깝다.
2. 주변이 고급 호텔 단지라 거리가 깔끔한 느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유흥가 등이 없어서 좋았다.
3. 수쿰윗 대로로 나가 라차프라송 워크로 올라서면 센트럴월드 게이손백화점 센트럴 칫롬 빅씨시암점 더 마켓 빠뚜남 플래티넘몰까지 공중 육교로 줄줄이 연결되어 있어 비가 많이 오는 날에도 갈 수 있는 곳들이 많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