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태국 3주 여행]로얄 오키드 쉐라톤 호캉스 3박 4일: 방콕에서 보낸 조금 특별한 생일🎁(샹그릴라 스파, 아이콘시암)

2023. 4. 16. 14:30♪여행(아시아)/태국

 

2022.7~8월

 

방콕 여행 기록

 

 

두 호텔에서 각 4박씩 8일을 보내고 호캉스를 할 호텔에 왔어요

2020년에도 이 호텔을 같은 날짜에 예약했었는데...

3년만에 와보네요

아이콘시암뷰는 풀북이라더군요 그래서 고층룸으로 부탁드렸어요

 

 

제 방은 23층입니다

아이콘시암 뒤꽁무니와 만다린 레지던스 그리고 밀튼이 정면으로 보여요

 

 

 

 

슬리퍼 신어보고 와!! 너무 푹신해서 놀랐어요

 

 

 

룸은 오래된듯하지만 깔끔합니다

욕실두요

저는 아주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호텔오면 물건 꺼내서 셋팅하는거

이런거 저만 하는거 아니죠?? 😁😁😁

 

 

 

호다닥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내려갑니다

두 개의 풀이 있어요

강변에 위치한 테라스풀은 해가 쨍쨍해서

가든풀로

 

 

감튀시켰더니 대따 많이 줍니다

인심이 아주...👍👍👍

 

 

 

그리고 유명한 그분!!

투숙객에게 불편함이 없으신지 순찰도시는줄 알았는데

 

 

뭐 얻어먹을거 있나 돌아다니는 거였어요 ㅋㅋ

풀바서 뭐 시켜먹고 있으면 그 앞에 가서 기웃거려요

어떤 할아버지가 땅콩인지 뭔지 뿌려주셨는데

다 먹고 또 달라고 앞에 가서 조르는중 ㅋㅋ

 

 

 

평화롭고 좋습니다

 

 

해질무렵이라 테라스풀로 옮겨요

여긴 밤 10시까지 합니다

여기도 사람이 별로 없어요

 

 

 

게다가 여긴 깊이가 3미터에요>_<

이 호텔을 예약한 이유입니다

 

 

아이콘시암 분수쇼를 풀장서 구경했네요

 

 

 

놀다가 룸에 올라오니 룸에서 보는 뷰도 이뻐요

근데 딱 이날만 밤 늦게까지 밖에서 들리는 노랫소리가 컸어요

토요일이라 그랬는지

 

 

왕랑시장서 사온 살락 한봉다릴 저녁대신 먹어요

 

 

둘째날

이날은 제 생일입니당

한국시간으로 생일이 되자마자 남편이 카뱅으로 맛난거 사먹으라며 30을 쏴줬어요😻😻😻

제가 방콕에 와서 남편도 행복한가봐요..

역시 좀 떨어져있어야 소중함을 아나봅니다

 

룸에서 창밖을 구경하는데 뭐 번쩍번쩍한게 보여서

 

 

 

확대해보니 왓팍남 대왕불상이었어요

여기서 매일 봤으니 안가봐도 되겠어요

 

 

 

 

생일 아침이니 좋아하는걸 먹으러가요

 

 

 

 

아침은 모다?? 족발덮밥이죠

호텔서 짜런생실롬까지 1킬로 남짓이라 걸어갔는데

대기가 대여섯팀 있더라구요

배고프면 승질나는 사람이라 못기다리고

회원님이 알려주신 근처 다른집으로 고고

 

여기는 안기다려도 되네요

 

 

 

이 빠진 그릇은 너무 했지만 그래도 족발덮밥은 맛있습니다

이집은 일케 따로 주네요 60밧이에요

 

 

 

그리곤 샹글까지 걸어가요

제가 머무는 호텔은 스파샵이 문을 닫았더라구요

근처 좀 좋은 샵을 찾다가 ㅁㅋ에서 예약했어요

 

 

어딘지 몰라 리셉션에 물어보니 스파는 7층으로 가래요

기존 호텔 룸을 임시로 스파장소로 쓰고 있다고 들었어요

샹글 룸도 구경해보고 수영장도 구경해보고

 

 

 

 

아로마오일90분+찜질30분 코스 예약했는데

마사지사분이 계속 상태 체크해주셔서 저에게 딱 맞는 압의 마사지를 받았고 행복한 2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사판탁신서 무료 셔틀을 타고 아이콘 시암으로 이동합니다. 

 

쑥시암 구경하고

 

 

5층 더 비빔밥가서 한식먹고!!

 

 

스벅 리저브 매장 구경갔는데 요 스노우볼

예쓰가 될게 뻔한데 살까말까 잠깐 망설이다 걍 나왔네요

 

 

 

방콕에서 생일을 보내서 행복합니다

 

 

 

하지만 어쩌다 보니 이날도 만보를 걸어 피곤해요 ㅠㅠ 팁사마이 오렌지 주스로 저녁을 때웁니다

200밧이 넘는 가격이었는데, 마트나 시장서 파는 것도 충분히 맛있어서 또 사먹지는 않을듯 합니다.

 

 

셋째날

조식 사러 갑니다

아침은 모다?? 족발덮밥이죠

 

 

이집이 문을 일찍 열더라구요

방콕 온지 열흘 가까이 되는데 아직도 방콕 시간에 적응을 못하고 새벽 여섯시면 눈이 떠집니다 ㅠㅠ

 

Khao Kha Mu Nai Kuang

02 235 4342

https://maps.app.goo.gl/JUs5koyMrRxwGa9g7

Khao Kha Mu Nai Kuang · 337 Charoen Krung 43 Alley, Si Phraya, Bang Rak, Bangkok 10500, Thailand

★★★★☆ · Thai restaurant

maps.app.goo.gl

 

 

 

봉다리 봉다리 사가지고 오는길에 세븐도 들리고

 

 

 

 

리버뷰를 보며 룸에서 조식을 먹어요

세븐서 아메리카노 시켰는데 달달한걸 줘서 망..

 

 

 

밥먹으니 졸려서 자다가

점심사러 나가요

Feng Zhu

062 264 4661

https://maps.app.goo.gl/NW3MBShKcHgHR56T6

Feng Zhu · ทางเข้าท่าเรือข้ามฟาก ุึุ Charoen Krung 30, Bang Rak, Bangkok 10500, Thailand

★★★★☆ · Restaurant

maps.app.goo.gl

 

구글맵에 위치가 헷갈리게 되어있는데

호텔과 리버시티 사이에 있어요

호텔 담벼락에 조그만 가게가 붙어있습니다

 

만두가게고요

주문은 종이에 적어서 주는데 다 태국어라 구글렌즈 써서 어케어케했어요

 

 

동과차를 샀는데 태국산이더라구요

만두는 개당 13밧이고 맛났어요

저 비빔국수는 정말 중국스런 향이 강해서 저는 그닥이더라구요

 

 

 

수영장서 눕눕하다가

 

 

 

 

먹구름이 몰려와 정리하고 들어옵니다

 

 

이티고로 호텔 내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예약했어요

50퍼 할인받을 수 있는 타임이었는데

원래 생일날 먹으려고 예약했는데

어젠 피곤해서 예약을 다음날로 미뤘어요

 

비가 안왔으면 강변 풀사이드에서 야경보며 먹을 수 있었을텐데 비가 와서 실내로 들어갔어요

 

 

와인 한잔 시키고

 

 

많이 못먹어서 메뉴는 이렇게만 시켰어요

50퍼는 음식메뉴만 되고 음료는 안됩니다

 

 

 

스테이크는 미디엄레어로 해달랬는데 맛 좋았어요

와인 한잔 더 추가했고 1500밧 좀 넘게 냈네요~

 

룸에서 각종 디너크루즈들을 구경했어요

갑자기 들리는 신지목소리 ㅋㅋ

언제적 코요테 노래야 했네요

 

 

이제 체크아웃 해야됩니다

눈뜨자마자 마지막으로 모닝 수영하구요

 

 

 

 

리버시티 커피 클럽 건너가서 조식 먹어요

 

 

 

그리고 아유타야를 가야하는데

원래는 기차타고 가보는게 로망이었는데

여행 오기 직전에 팔꿈치랑 팔목이 아파서 한의원치료 받다 왔거든요..

 

인생 뭐 있나 질러버리자!!하고 ㅁㅋ서 편도 승용차 예약해서 지금 기사님이 운전하시는 차 타고 아유타야 갑니당


 

 

 

이케 비가 올줄 누가 알았냐며..짐들고 기차역 갔으면 어쩔뻔..했네요😁

 

아유타야에선 또 어떤 풍경을 만나게 될까요?

매일 매일 눈을 뜨면 설렐 수 있다는게 여행이 주는 선물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