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6. 14:19ㆍ♪여행(아시아)/태국
2022.7
방콕 여행 기록
★★★★★ · Cafe
maps.app.goo.gl
전날 선착장에서 에어컨 새 보트를 본 저는
저 보트를 꼭 한번 타보겠다!!라고 목표를 정했어요
그래서 휴양의 날이니까
넘 멀지 않고 가볍게 휘릭 갔다올 곳을 찾으니
가까운 테웻 피어 근처에 근사한 카페가 하나 있더라구요
이름은 Deva manor
하루 전날 찾은 곳인데 이런 후기가 있더라구요
126년이 된 집이래요
궁전으로 쓰였던 곳이라니!! 얼마나 멋질까
기대감이 업 되었습니다
다음날부터 무슨 연휴래서 혹시 문닫았을까봐 두번이나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아요
그래서 그냥 문닫았으면 근처 다른 카페 가서 커피나 마시고 오자~~하고 출발합니다
이렇게 사람이 하나도 없는 새 보트를 탔는데
타 프란녹 다음 정거장이 타 테웻입니다
도착했구요
비둘기가 날아가길래 얼른 찰칵
부레옥잠 생산지
선착장서 일자로 쭉 걸어오면 곰방이더라구요
오오 건물이 화사하고 멋집니다
이 동네서 혼자만 화사해요
입구에 메뉴를 걸어놓은걸 보니 오픈했나봐요
신발을 벗고 들어오래서 슬리퍼로 갈아신었고요
직원이 영어를 못하신다그래서 구글번역기로 커피 주문 가능하냐고 해서 메뉴판을 받았어요
가격이 아주 사악합니다 예상은 했지만요
그리구 손님이 저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요
2층도 있는데 올라갈 분위기가 아닌것 같아 못가봤어요
왜냐면 음료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안쪽 문이 열리더니 태국전통복장과 풀메를 한 중년의 태국 여성분이 사진촬영작가를 대동하고 나와 촬영을 하기 시작했거든요
일반인인지 유명인인지는 저야 모르구요
계단서도 찍고 이층으로도 올라가더라구요
내부는 근사하고 멋집니다
그리고 이 땡모빤은 ++해서 222.33밧이었어요🥲
분위기 값이고 아무도 없는 근사한 카페 전세내고 마셨으니 괜찮아요
맞은편엔 테웻시장이 있어요
길가엔 화훼매장이구요
다리건너 안쪽엔 신선식품 시장인데 과일은 별로 없고 물고기가 많더라구요
대빵 큰 자라도 파는데 그것도 먹는걸까요🤔
냥이들도 만났구요
그리고 선착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돼지들도 만납니다
선착장엔 큰봉다리 과자를 파는데 물고기밥이랍니다
아가들이 주고 있길래 구경했어요
이렇게 휴양 데이 동네를 벗어나 짧은 여행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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