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태국 3주 여행]스얼 마일발권, 인천-방콕 타이항공 a350 비즈니스 탑승기

2023. 4. 16. 15:57♪여행(아시아)/태국

2022.7

 

타이항공 a350 비즈니스 탑승기

 

 

 

운좋게 왕복 모두 비즈발권했어요~~

코시국전 여행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이 비즈로 발권했었는데 취소하고 ㅠㅠ 두고두고 한맺혔던거 이번에 다 풀었네요😆

난생처음 국제선 비스니스 탑승입니다

 

유할+세금은 요정도 들었습니다

여러가지로 이것저것 눌러보다 알게된거

1 왕복으로 하면 유할이 더 비싸다

2 타이가 타항공사에 비해 유할이 비싸다

3 타이는 이코랑 비즈도 유할 차이가 난다

4 싱가폴항공이 유할이 싸다 but태국갈때 싱을 경유하면 거리가 멀어져서 마일리지가 왕창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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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는 37500마일 아시아나는 45000마일 차감했네요

편도-편도로 끊었습니다

 

마일리지 스마트하게 쓰기 그런거 잘 몰라요

코시국전 이코로 타이도 여러번 발권했었어요

그냥 쓰고싶을때 써요

 

 


 

10시 20분 비행기 7시 20분에 카운터 오픈합니다

하지만 실제론 10분정도 일찍 열었어요

라인에 줄 서 있으니 오라고 손짓하더라구요

2등으로 체크인합니다

 

 

 

인터넷으로 면세품 두군데서 샀고 사람 거의 없었어요(물론 면세도 살것이 없었....ㅠㅠ)

오프 면세점은 구경안해서 바로 아시아나 라운지로 갔습니다

 

 

 

기내식을 먹어야 하기때문에 조금만 먹었어요

기본적인 것들이 있습니다

라운지도 한가로웠어요

여기 26번 게이트 근처 중앙이었고 서쪽은 당시에 닫혀있었어요(7월 21일)

 

 

 

비행기 타러 갑니다

 

 

 

보라보라한 타이항공🥰

 

 

 

제 자리입니다 홀수열을 지정해야 창가에 딱 붙은 1인용 자리가 나오더라구요

15번

 

 

 

 

 

 

후기 보며 요거 너무 갖고 싶었는데 저도 받았어요

만다리나덕 노란 파우치😻

이거 줄때도 있고 파랑색 줄때도 있더라구요

노랑이라 행복!

 

 

 

안에 긴양말이랑 빗이랑 귀마개 등등이 들어있습니다

발시릴까봐 양말 가지고 탔는데 파우치에 든건 기념으로 고대로 들고왔어요

예쓰가 되겠지만 넘 이뻐요

 

 

 

헤드폰 진짜 좋더라구요 비행 소음이 꽤 차단됩니다

그리고 담요가 짱 두껍고 푹신했어요

솜이불😊

하지만 기내가 별로 춥지 않았습니다

 

 

 

이륙전 승무원이 오셔서 메뉴를 고르라고 하세요

코시국전처럼 메뉴판은 없고

종이에 영어로 수기로 쓴걸 들고오셔서 읽었어요

두가지였나 세가지였나 벌써 기억이 가물...

전 똠얌 어쩌고 하는 타이스타일을 골랐어요

 

타이는 뜨거운 물수건을 줍니다!

 

 

비행기가 이륙직전 활주로를 전속력으로 달리는 그 순간을 저는 제일 사랑합니다

비행기가 붕 뜨는 순간 조금 눈물났어요🥲🥲🥲

아마 이런 마음 다 아실것 같아요

 

 

 

기내식 타임

 

 

 

 

요게 메인이구 살짝 매콤한데 전 맛나게 먹었어요

새우랑 생선살이에요

 

 

샴페인 마시고 옆자리 분이 드시길래 뭔가 궁금해서 달라고 한 보라색 액체...소주잔같은데 주시는데 마셔보니 목이 뜨끈뜨끈합니다(꼬냑이라고 함)

 

 

 

 

후식까지 먹고..전체적으로 저는 맛나게 먹었어요

그리고 식사가 띄엄띄엄 나오니까 다 먹었을땐 이미 대만상공을 지나고 있더라구요

비행시간의 절반이 지나갔어요🙂

 

 

영화보려고 이것저것 눌러봤는데 한국영화 딱 한개있는데 우중충한 내용일것 같아서 패스했어요

게임도 없고 기내면세책자도 없었습니다

너무 볼게 없어서 BTS앨범있어서 내내 그거 들었어요(팬은 아닙니다)

 

 

누워보았지만 잠이 오질 않습니다

설레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고

 

 

방콕이 가까워옵니다

이 순간으로 돌아가고싶네요

 

 

 

잠도 안오는데 누워서 음악듣고 있는데 뭘 준다고 물어보고 다니시는거 같아 벌떡 일어납니다

 

코코넛 아이스크림! 맛있었어요

 

 

아이스크림 먹고 나니 착륙 준비한대요

태국이다 태국😆😆😆😆

 

 

이코노미 타고 갔을땐 밥먹고 영화보고 몸을 배배꼬다가 도착했는데 이번엔 시간이 진짜 빠르게 간 비행이었습니다

 

 

패스트트랙과 관련된 안내는 기내에선 전혀 없었구요

입국심사 받으려고 걸어오며 봤는데 저는 패스트트랙을 못찾았어요;;

 

그리고 입국 심사장 들어가기 직전에 공항 직원분들이 지나가는 승객을 불러서 여권과 접종증명서를 데스크에서 따로 검사하더라구요

랜덤인가 싶었고 저는 검사받았어요

-2023년 1월 현재 태국은 코로나와 관련하여 입국에 어떤 서류도 필요하지 않음

 

입국심사시엔 여권과 보딩패스를 함께 내야합니다

한국인인걸 보시고 지문기계도 한국어로 바꿔주시고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해주셔서 시작부터 넘 기분이 좋았어요

얼마나 머물거냐는 질문은 첨받아봤네요 보통 도장만 찍고 통과했는데...

 

패스트트랙없어도 패스트하게 나왔는데

이날 뭐가 문제였는지 수하물 벨트서 40분 기다렸습니다😭

벨트가 아예 안돌아가는 상태로 다같이...

 

그래도 낮비행기였고 당일날 아무것도 예약한것이 없었고

2년반을 기다렸는데 이까이꺼 싶어 그리 화는 나지 않았어요

 

 

무사히 짐 찾아서 1층가서 꼼꼼하신 택시기사님(호텔 주소를 보셔도 잘 모르시겠는지 전화번호를 물어보시더니 두세번 통화를 하시더라구요)을 만나 첫번째 호텔에 잘 도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