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발리, 방콕 여행]열세번째 방콕 여행 일기5: 시장러버의 첨가보는 실롬 랄라이삽 마켓(Lalai Sap Market) 탐방기

2023. 7. 9. 10:23♪여행(아시아)/태국

 

다른분의 후기에서 실롬지역 골목안에 재래시장이 있단 걸 보고 다음에 가면 여길 가봐야지 찜콩해놨던 곳이에요

 

이분은 제가 구독하는 태국인 유투버인데

여기서도 소개를 하더라구요

태국식 영어발음 리스닝 연습도 할 수 있고

추천하는 유튜버입니다

 

 

 

살라댕역에 내려가서 걸어가요

 

 

 

마하나콘이 보여서

 

 

 

도착했어요

Lalai Sap Market

https://maps.app.goo.gl/HHXm75TXYyFAapB87

 

 

 

 

 

입구에 과일가게에 큰 망고가 진열되어 있어 그냥 잠깐 서서 사진이나 찍을라고 했는데

뭘 하나 잘라서 먹어보래요

받아먹어요

이번엔 망고를 잘라줘요

받아먹어요

리치인지 롱안인지도 까줘요

어떠녜요

아로이~~

 

그래? 그럼 이거 이거 이거 다 줘??

ㅋㅋㅋ아주머니 장사 너무 잘하십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제 손엔 망고 1킬로..

두개 1킬로니 제 손바닥보다 큽니다

제가 사본 망고중 제일 큰 망곤데요

130밧이나 줬지만 오늘 아침에 먹었는데

딱 먹기좋게 후숙된거여서 진짜 진짜 달고 맛났어요

아주머니가 막 타일랜드 넘버 원 망고라 그러더니 진짜 맛난 망고였어요

아직 호텔에 남은 한개가 기다리고 있어요

 

 

 

 

이렇게 곳곳에 푸드코트가 매우 다양하게 구석구석 많아요

 

 

 

먹거리도 팔고 과일도 팔고 쥬스도 팔고 옷도팔고

왕랑비슷한 재래시장이에요

 

 

 

 

 

즉석에서 바로짜주는 쥬스 35밧

달고 맛났어요

 

 

 

어딜가나 안빠지는 한국음식

 

 

 

저의 조식은 카오카무입니다

아침엔 고기죵

 

 

오랫만에 먹었더니 계란추가를 잊었네요

저집은 국물을 따로 주더라구요

그냥 떠먹어도 짜지 않아요

내장까지 포함된 한그릇 60밧

쪼금 느끼해진다??싶으면 고추를 1밀리미터씩 먹어요 그 이상 먹음 너무 맵더라구요

 

 

 

 

 

이름을 물어보았으나 까먹은 간식

 

 

딱 한개만 사봤어요 10밧

안에 야채가 들어갔어요 쫀득한 떡 식감

 

 

 

그리곤 모시모시샵에 들어가 또 정줄놓고 주워담아요

 

 

 

 

 

 

 

 

재밌는 시장이었어요 좋은데 다 좋은데

사람이 사람이....

아마 점심시간때 쯤이었을거에요

줄서서 걸어다녀야 해요

 

 

 

사람들 사이에 떠밀려서 정신차려보니

그릇가게서 제가 숟가락을 고르고 있더라구요?ㅋㅋㅋ

정신차리고 얼른 나왔어요

 

 

 

 

후문?쪽으로 나오니 제가 예전에 가볼까 말까했던 호텔이 있더라구요

 

 

 

근데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발이 너무 너무 아파요

발마사지 받으러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300밧 글자만 보고 한시간이요 하니까 30분에 300밧이고 한시간은 450밧이래요..

일단 트래블월렛 긁었습니다

비싸지만 일단 받아보자 했어요

 

 

첨에 너무 살살하시길래

아오 낙낙 카 한마디 했는데

절 천국으로 보내주셨어요

시간이 이대로 멈추었음 좋겠다 싶었지만

한시간은 짧더라구요

팁이 저절로 나오는 너무 좋은 마사지였어요

 

발이 새거가 되었으니 찜콩해놨던 카페를 찾아가요

 

 

 

그라운드 커피

099 178 5386

https://maps.app.goo.gl/tn8RbM22sCxBBsQRA

 

 

 

여기 건물이 뭔가 멋져보여서 와보고 싶었어요

 

 

입구로 들어서면 오른쪽은 스페인식당

왼쪽엔 카페 2층엔 마사지샵이 있어요

 

 

 

 

 

 

 

 

스페인 식당 내부

여기 분위기 좋아보이더라구요

 

 

 

 

야외에도 좌석이 있지만 폰충전해야 해서 실내로 갔어요

 

 

 

카페서 본 건너편건물

뭔가 유서깊어 보이는 목조건물이에요

 

 

 

 

카페라떼 시켰는데 깨진 돌조각에 가져오는 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