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발리, 방콕 여행]열세번째 방콕 여행 일기8: 짜오프라야강 서쪽여행- 딸랏플루 기차역~왓팍남 대불상

2023. 7. 16. 16:16♪여행(아시아)/태국

서울로 돌아오기 전 딱 하룻밤이 남은 날이었어요

아침에 눈을 떠 오늘은 뭘 할까

침대에 뒹굴뒹굴하며 계획을 짜봅니다

 

저는 여행계획을 짤 때 구글맵에 표시하고

생각날때마다 하고 싶은것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곳의 리스트를 적어놔요

그리고 여행을 오면 아침에 눈을 떠 날씨랑 몸상태랑 그날의 느낌적인 느낌에 따라 하루 일정을 정합니다

다 정해놓고 육교건너가다 바꾼적도 있지만

아무렴 어때요 저만 만족하면 됩니다

혼자여행이 이래서 좋아요😺

 

오늘은 미개척지 탐험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을 가보기로 합니다

 

 

길을 나서요

딸랏플루역 근처에도 콘도가 많네요

 

 

 

반대쪽으로 조금만 걸어오면 이런 풍경이 나와요

아마 저녁 장사를 하는 듯한 먹거리 골목

 

 

 

기차역에 도착했어요

근데 오자마자 보자마자 여기가 너무 맘에 들었어요

그렇지 이거지!!하는 느낌

딱 내가 원했던 풍경이었어요

 

 

 

 

 

 

 

 

 

기차역으로 들어와봅니다

전에 태국인 유튜브 영상을 보니 여기서 기차를 타고 서쪽으로 종점까지 간 다음 강을 건너서 또 다른 기차를 갈아타더라구요 그렇게 매끌렁까지 가더라구요

 

 

 

 

두시 오분쯤이었는데 두시 십분에 기차가 온대요

그래서 타지도 않을 기차를 기다려요

기차를 보는걸 좋아합니다 타는것도 좋아요

룸에서 bts보이고 기차길 보이고 이런것도 너무 좋아요

 

 

 

 

 

 

 

사람들이 내리고 또 타고 기차는 금방 떠났어요

 

그래서 밥먹으러 갑니다

이 주변에 먹거리 시장이 있댔는데 제가 갔을땐 많이 열진 않았더라구요

 

기차길 바로 옆에 어느 식당에 현지분들이 꽉 차서 아 저기구나 하고 자리가 없어서 한바퀴 구경하고 와서 자리가 나서 앉았어요

 

그림이 있어 좋아요 구글렌즈도 좋지만요

계란이 얹어진 오십밧 돼지고기 덮밥을 주문합니다

 

 

 

딱 제육덮밥 비주얼인데 맵진 않지만 맛있었어요

 

 

먹는데 또 기차 지나가요

오늘은 행운의 날인가봅니다

 

 

Sunee Red Pork Rice Talad Plu

+66 89 892 7857

https://maps.app.goo.gl/YrhKc7cKQh7d2brv6

 

 

 

 

왓팍남까지 일킬로쯤 나오길래 걷기로 합니다

버스도 있어요

하지만 걷고 싶더라구요

 

가다가 10밧 주고 아이스크림도 먹어요

 

 

 

부처님 머리가 보입니다

 

 

 

 

왼편은 왓쿤찬이라는 다른 사원의 불상이에요

 

 

 

 

 

 

왓쿤찬 옆에 다리를 건너가야 왓팍남으로 갈 수 있어요

일단 왓쿤찬에 들어갑니다

 

사원은 잘 안갔는데 이제 자주 가보려구요

사원=고양이더라구요

 

 

 

 

저에겐 새 츄르 한봉지가 있어요

 

 

 

 

 

츄르가 들어간다 쭉쭉쭉쭉쭉

 

 

 

다리를 건너 갑니다

 

 

 

방루앙도 좋았는데 여기도 분위기 너무 맘에 들어요

햇살에 반짝반짝 빛나는 운하가 예쁩니다

 

 

 

 

왓팍남으로 진입하는 골목

가게들이 쭉 있어요

 

 

 

고양이 스탑

 

 

 

 

고양이가 있는 가게가 보여서 오렌지 쥬스를 마시며 고양이를 감상해요

15밧짜리 오렌지 쥬스도 얼마나 맛있게요

 

 

 

왓팍남 대불상을 드디어 가까이서 영접합니다

 

 

 

그 유명한 법당에도 들어가려면 신발을 벗어야해요

방콕와서 산 소중한 스케쳐스 샌들 잃어버릴까봐 저는 장바구니 꺼내서 넣고 들어갔어요

 

신발갈아신는 곳에도 늘어진 냥이

 

 

꼭대기층에 올라가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저는 발이 아파서 여기 잠시 있다가 3층인가에 의자랑 콘센트가 있길래 쉬면서 폰충전했어요

 

 

 

 

 

 

 

 

 

 

이대로 호텔로 갈까 하다가 오늘이 거의 마지막날이나 다름없어서 하나 더 가기로 하고 mrt방파이역을 향해 걸어가요

 

찜해둔 카페도 들러줍니다

 

 

 

 

Meili Cafe เหม่ยลี่คาเฟ่

+66 82 682 6869

https://maps.app.goo.gl/nVTm3LZvanMwKBoq7

 

 

 

카페앞 수로에 내려갔다가 뱀도 봤어요(뱀사진 주의)

 

 

 

 

 

골목길 구경하며 걸어갑니다

 

 

 

 

 

 

 

방파이역

 

 

 

역에서도 보여요

 

 

이 사원은 다음에 또 와볼만한 곳이었어요

 

 

mrt를 타고 서쪽으로 종점 하나 전인 방캐역에 내려 창고형 그릇 도매 매장 마나아울렛에 갔어요

자세한 것은 다음 후기에서 

 

 

 

저녁은 머무는 호텔옆 호텔의 루프탑에서

 

Top Knot Rooftop Bar & Restaurant

+66 2 688 2596

https://maps.app.goo.gl/5SMP2a7XCiqoLCGo9

 

 

 

 

 

 

 

 

이렇게 알차게 보낸 하루가 마무리 됩니다

완벽한 날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