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번째 방콕 산책: 2023.7.22~8.13]방콕 고양이 카페, 짜뚜짝 시장 금요일 저녁 방문기

2023. 10. 5. 22:00♪여행(아시아)/태국

2023.08.04

 

앞의 후기에 이어 같은 날의 일기.

 

아까 내린 무브미 픽업 포인트로 걸어가서 또 무브미를 부릅니다. 가고자 하는 고양이 카페 근처에도 마침 픽업 포인트가 있었거든요.



근처 우체국 픽업 포인트에서 내렸는데 같은 골목이에요.
캣닙 하우스



입장료로 200밧을 내고, 음료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요. 꽤 많은 고양이들이 있었고 학생들도 많았어요.



옆에 다가와서 한참 앉아있다간 냥이



무릎위에 두번 올라온 냥이.
덕분에 따뜻했어요



한동안 테이블위에서 자다간 냥이



고양이 멍 합니다.



내 가방을 베개삼아 자던 냥이

두시간 정도 쉬고, 어제 밀린 일기도 쓰고 밖으로 나와요.

근처에 있는 몰을 잠깐 구경했어요.
극장이 있는 몰이었어요.

BTS를 타고 모칫으로 갑니다.
무료구간이라 공짜표를 받았어요.

짜뚜짝 공원에 도착했어요.
잠깐 앉아서 또 쉬어요.





새가 여러가지 종류의 소리를 내는게 신기해서 찍었어요.



여섯시가 채 되기 전에 시장으로 들어갑니다.
사실 짜뚜짝은 MRT캄펭펫 역이 제일 진입하기 쉬워요. 통로에서 나오면 바로 시장 안이에요.

모칫에서 내리면 공원을 지나 걸어가야 합니다.

금요일은 장사를 준비하기 위해 저녁때 문을 연단 영상을 봤는데, 문을 연 가게들이 보였어요.

꼭 필요한게 있다면 살 수 있을정도는 열었더라구요.



지나가다 보여서 30밧 주고 사먹은 아이스크림



좋아하는 코코넛이 있어서 하나 사먹었어요.



50밧. 이거 끌렁떠이 가면 이 가격으로 세개 가능한데.

동생이 디퓨져를 사다달라고 했는데 동생이 원하는 가게는 토,일만 문을 열어서 주말에 다시 오기로 하고 MRT역이 보여서 타고 숙소까지 왔어요.

 

만약 주말에 올 수 있다면 짜뚜짝은 무조건 주말....저는 금요일 저녁엔 또 오진 않을 것 같아요.

저녁시간의 MRT는 사람이 꽉꽉 차 있더라구요.
따오푼역에서 많이 내렸습니다.


숙소 자판기에서 수박 도시락을 25밧 주고 하나 뽑아서 강변 데크에 앉아 저녁대신 먹어요.

 

밤이 되니 찡쪽들이 활동하길래 한참을 구경했네요.
오늘도 소소하게 보낸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