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번째 방콕 산책: 2023.7.22~8.13]짜뚜짝 북쪽 지역 탐방: 정원과 연못이 예쁜 카페 Camin Cuisine & Cafe

2023. 10. 5. 16:20♪여행(아시아)/태국

2023.08.04
 
오늘부턴 다시 눈뜨자 마자 수영을 시작합니다.
오랫만에 하는거라 가볍게 25회 왕복해줬어요.



맨날 아침에 어디갈까 고민하면서 마음은 나콘빠톰까지 다녀오지만.....
오늘은 그날이 아닌가봅니다.

짜뚜짝 북쪽 지역 탐방을 떠나요.
파혼요틴역에서 내려 3번출구.
여기서 세번째 무브미를 타네요.
비교적 빨리왔어요.



근처 픽업포인트가 있어서 내려가지고 카페까지 조금 걸었어요. 100미터도 안되는것 같아요.

https://maps.app.goo.gl/fPnYkDhe9sP96xK9A

Camin Cuisine & Cafe · 151/3 Prasert-Manukitch 2 Alley, Sena Nikhom, Chatuchak, Bangkok 10900 태국

★★★★☆ · 음식점

www.google.co.kr

 



초록초록한 정원이 있고, 작은 폭포들과 연못이 있는 식당 겸 카페에요.
들어가서 오른쪽은 식당 왼쪽은 카페.
그리고 야외에도 좌석들이 구석구석 많아요

 





식당에 들어갔는데, 메뉴판을 받고 아, 이게 아닌데 싶어요.
그냥 카페에서 가볍게 브런치 생각하고 온건데, 너무 본격적으로 식사메뉴들이고,
흔하지 않은 음식들이 많이 보였어요.



전부터 카놈찐이 궁금했는데 한번 시켜봤어요.
근데 테이블에 내려놓는거 보고 놀랍니다.
이게 확실히 1인분은 아닌거 같아요.
카레가 네종류에 야채와 반찬?이 들어간 바구니까지 등장.

계란은 뭐지? 뭐지? 하다가 카놈찐 계란이라고 검색하니 삶은 달걀이라고 나와서, 만져보니 따뜻했어요.
삶은 달걀은 까서 먹으면 되니까 안심.
날계란인줄 알고 이걸 풀어서 국수에 섞어야 하나 잠깐 고민했거든요.



아는 야채와 모르는 야채,
맨 왼쪽 반찬은 달달하고 맨 오른쪽 국물은 코코넛밀크 베이스여서 이것도 따뜻하고 달달했어요.



네 종류의 커리를 한 숟가락씩 맛보고 순서를 바꿉니다.
앞에 두갠 호, 뒤에 두갠 불호.
맨 앞 왼편은 매웠고, 오른편은 달달했어요.
그나마 빨간 커리가 젤 입에 맞았습니다.



이렇게 쌀국수면 위에 커리를 올려서 먹는거라고 유튜브에서 봤어요.
밥대신 쌀국수.



모르는 야채도 먹어봅니다.
이건 크게 특별한 맛은 없었구요.



이건 약간 허브처럼 좀 향이 났어요



궁금했던 음식을 맛보았으니 경험치를 쌓았다 생각한 식사. 이제 안궁금해도 되겠어요.



입가심하러 옆 카페에 갑니다.



케이크들도 직접 매장에서 만들어요.
예쁘게 생겼습니다.



실내 자리가 있지만 바깥에 앉았어요.
케이크는 가장 적게 남아있어서 코코넛 케이크로 골랐고, 정말 맛있었어요. 라떼도 꼬소했구요.

 

 




가보고 싶었던 카페에 갔고, 그 다음에 어디를 가고 싶은지 생각해보니, 고양이 카페에 가고 싶었어요. cat cafe라고 검색하니 마침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무브미 타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