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번째 방콕 산책: 2023.7.22~8.13]방콕 야시장: 그린 빈티지 나이트마켓(Green Vintage Night Market), 쩟페어 덴 니라밋(JODD FAIRS DanNeramit)

2023. 10. 9. 13:26♪여행(아시아)/태국

2023.08.08

 

매일 매일 건강한 루틴.

눈뜨자마자 공복 수영.

방콕에서 이대로 살면 장수할 듯 합니다. 

 

 

조식은 숙소 근처에 가볼까 했던 카페에 갔어요.

막상 가니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한번이면 되겠다 싶었지만,

방문했던 시각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어요. 

 

 

버거를 주문했어요. 특별히 맛이 기억나지 않는거 보니 평범했던것 같아요. 

 

 

근처에 작은 시장이 있어 구경했어요. 

 

 

코코넛, 너무 좋아하는 코코넛. 여기선 15밧. 그래 이거지 싶어서 얼른 샀어요. 

 

여긴 빨대같은건 안줬어요. 이제 까는 법을 배웠으니 다음에 보면 여러개 사야겠다 생각해요. 

 

근처 세븐에서 몇가지 쇼핑을 하고 무브미 불러 
단골이 된 마사지 샵에 왔어요.

한시간밖에 안된대서 타이1시간을 받고, 너무 만족스러워서 같은 마사지사분으로 다음날 예약을 했어요.

 

 

무브미를 불러 숙소로 돌아가는 길.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빗줄기가 거세졌어요.

가끔은 기사님들이 콘도 정문이 아니라 건물 현관앞까지 데려다 주셔서 감사했어요. 

 

 

매일 들르는 콘도 앞 자판기. 여러개를 뽑아요. 

 

 

아까 세븐에서 산 것들.

수영다닐때 쓰려고 작은 사이즈 샴푸랑 바디워시들을 샀어요. 

 

 

이건 자판기에서 뽑은거. 망고스틴이랑 이름모를 과일, 그리고 동과차.

커피도 옆에 타오빈 자판기에서 뽑았어요. 

 

 

세븐에서 산 오렌지맛 케이크. 

 

 

이건 전에 뽑아둔 크리스피롤 과자. 한번 먹어봤으니 더이상 궁금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오후 동안 쉬고 저녁이 되어 야시장 구경을 나가요.

1차는 그린빈티지마켓.

BTS에서 내리면 출구가 잘 표시되어 있어요. 

 

 

조금만 걸어가면 야시장이 나와요. 

https://maps.app.goo.gl/d6oMFTzTDgwRiZeMA

 

Green Vintage Night Market · Phahon Yothin Rd, จันทรเกษม Chatuchak, Bangkok 10900 태국

★★★★☆ · 야시장

www.google.com

 

 

비가 온 후라 그런지 여기는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는 느낌.

한정거장 차이로 신상 야시자인 쩟페어 덴 네라밋이 핫해서 손님이 다 그리로 간 느낌도 들고요. 



배고팠는데 시장 입구 가까운 곳에 랭쌥 파는 손님이 하나도 없는 가게가 있어 들어갑니다. 

제일 작은 사이즈 1그릇, 밥, 물 한 병 시켰어요. 

 

 

인생 첫 랭쌥.

먹어본 것 중엔 똠양꿍 남싸이랑 비슷한 시큼한 국물이면서 약간 매콤한.

혼자 먹기에 딱 적당한 양이고 맛도 마음에 들었어요. 

 

 

맛있게 먹고 야시장 2차 뛰러 다시 지상철 탑니다. 

 

 

여기도 내리면 이렇게 출구 표시가 잘 되어 있어요.

 

https://maps.app.goo.gl/Ng3RVfcotZtvPhKd8

 

쩟 페어 댄 니라밋 · RHC7+4WM, Phahon Yothin Rd, Chom Phon, จตุจักร Bangkok 10900 태국

★★★★☆ · 야시장

www.google.com

두번째로 찾아오는 쩟페어 덴 니라밋.

야시장은 어차피 거기서 거기니(파는 물건이나 음식 등) 숙소 가까운 곳 가는게 제일 좋다는게 방콕 14회차 여행자의 결론입니다. 이렇게 멋진 야시장이 숙소 근처에 있어서 너무 좋아요. 

 

 

성에 올라가서 본 야시장 뷰

전보다 좀 늦은 시각에 찾아와서 사람이 덜했어요. 




 

 

지난번에 술 안파는 날이라 못마신 알콜 들어간 칵테일도 한 잔 마셔요. 

 

 

이름이 아마도 마이타이였던것 같아요. 

 

 

칵테일이 들어가니 알딸딸해져서 이때부터 신나게 쇼핑 시작. 






 

코코넛 아이스크림도 먹어주고요. 

 

 

오늘의 쇼핑 리스트.

뜨개가방, 여행 끝나고 돌아와서 내내 잘 들고 다녔어요. 지퍼도 부드럽고 안감도 있어 맘에 들었어요. 

 

캐리어에 붙일 귀여운 스티커들. 그리고 고양이에게 씌워보고 싶어서 산 썬글 


가죽이 가볍고 얇아서 아빠 드리려고 산 지갑. 

아빠가 아주 낡은 오래된 지갑을 버리고 아주 맘에 드셨다는 후기를 보고 매우 뿌듯했어요.

 

쩟 페어 덴 네라밋은 다음 방콕 여해에도 또 가고 싶은 시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