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 달 살기]방콕: Made by legacy flea market

2024. 6. 5. 16:36♪여행(아시아)/태국

2024.1.14

오전에 뒹굴거리며 타임아웃 방콕 웹페이지를 보다가 메이드 바이 레거시 마지막날이란걸 알게되었어요.

일년에 딱 한번 며칠만 열리는 빈티지 마켓이에요.
몇년전에도 가보고 싶었지만 위치가 애매해서 말았는데 이번엔 짜오프라야 강변이고, 사판탁신서 셔틀보트가 있다더라구요.

다른 계획이 있었지만 이건 오늘뿐이라 바로 수정했어요.

짜뚜짝 다녀와서 조금 쉬다가
오렌지보트 막배 타고 사톤 선착장으로 갑니다.



맨 오른쪽 프라이빗 보트 선착장에 표지판이 있었어요.
잠시 기다리다가 셔틀이 오니 직원분이 팻말들고 안내해주셨어요.


이런 긴 보트를 탔어요
셔틀은 무료입니다



강을 따라 내려가는 길에 만난 멋진 노을








강 하구로 내려가니 큰 배들이 많았어요.



선착장에 내려서 또 무료 썽태우 타고 실려가요



드디어 도착



무슨 창고 같은곳이었어요



150밧 내고 입장료 결제
근데 갑자기 gln점검이래서 현금으로 냈어요



가구도 팔고 옷도 팔고 소품도 팔고 거의 80프로 이상은 중고물품들로 보였어요





터미널21 라마3 지점 바로 강 건너였어요



일단 배가고파서 피시앤칩스랑 맥주랑 얼음컵 주문.
현금도 가능했어요




눈은 즐겁게 손은 가볍게
저는 중고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딱히 살건 없어서 구경을 잘 하고
다시 셔틀을 타고 사판탁신 가는길




사판탁신역은 선로가 한개에요
열차가 오면 종점을 잘보고 타야합니다

매우 피곤했지만 알찬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