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 달 살기]방콕: 톤부리지역 산책- 초록초록한 강변 레스토랑 싸이 이터리, 시나카린 대비 기념공원

2024.1.17

오늘의 나들이 장소는  강건너 톤부리지역이에요.

지난번에 배타고 남하하다 강변에 불빛이 예쁜 식당을 봤는데 이미 지도에 표시가 되어있는 곳이더라구요

식당이름은 싸이 이터리
ไทร อิสเทอร์รี่


교통이 애매하고 골목안쪽이라 택시 불러서 갔어요
아마도 라인맨택시였을거에요

https://maps.app.goo.gl/xBWBBTFQJFPhoj9i9

싸이 이터리 · Khlong San, 방콕 도시권

공터 안쪽에 입구가 있어요

안쪽으로 쭉쭉 들어가면

강변에 이런 야외테이블들이 있어요
오전이고 평일이라 운좋게 바로 강 옆 테이블을 배정 받았어요

주문을 하고 나서 둘러봅니다
이 거대한 나무가 이곳의 매력포인트에요

 

나무에 설치된 계단을 따라 올라가봅니다
초록초록 예쁘고 강도 있고 한적하고
치앙마이 갈필요 없다니까요...다 있는 방콕 최고!

음료가 나왔어요

간단히 먹으려고 오일 파스타 주문했어요

조용하고 평화롭게 강변을 오가는 배들을 보며 식사를 마쳤어요

 

밖으로 나와 그옆 강변에 있는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마침 휴일이었어요
다음을 기약합니다

담엔 꼭 가봐야지

https://maps.app.goo.gl/kbw7wy48Ztc8pHSE6

마이 그랜드 페어런츠 하우스 카페 · Khlong San, 방콕 도시권

 

고 옆에 공원이 있대서 또 안들러 볼 수 없어요

https://maps.app.goo.gl/EfgVcGmnd62rwevv5

씨나카린 대비 기념 공원 · Khlong San, 방콕 도시권

 

오래된 건물의 흔적들과

그 건물의 폐허를 파고들어 높이 높이 자라는 커다랗고 멋진 나무들이 있어 마음에 드는 공간이었어요
사람도 없고 조용하고 새소리만 들리고

이렇게 예쁜 나비가 날아다니는 시간이 켜켜이 쌓인 공간이었습니다

 

이런 커다란 나무와 나무뿌리들에 한동안 빠져있었어요

작은 기념품샵도 있어요

시나카린대비
현 국왕의 할머니입니다

 

공원을 나오면 현지분들의 조용한 마을이에요

무언가 새로운것을 계속 발견해서 언제나 행복한 방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