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 달 살기]방콕: 방이칸역 국수, 방루앙 운하 마을, 컬러풀 방콕 행사

2024. 7. 11. 15:46♪여행(아시아)/태국

2024.1.20

모닝 수영 약 1킬로



간단히  조식으로 코코넛 워터와 어제 자판기에서 뽑은 잭푸룻...



씻고 빨래 돌리고, 빨래 널고 쉬다가 슬슬 나가는데,
콘도 정원에 왕도마뱀이 들어왔어요. 강변이라 근처에 있을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숙소에선 첨 봐요. 룸피니에 있는것보단 좀 작은 것 같아요.



mrt를 타고 갑니다.


오늘은 반시계방향으로 타고 방이칸역에서 내려요.
여긴 인디마켓 핀끌라오 지점이 있어요. 한 번은 가볼라고 했는데 결국 한 번을 못갔네요.



이 근처에 국수 먹으러 왔어요. 리뷰에 룽르엉 국수랑 비슷하다는 평이 인상적이었거든요. 룽르엉은 올때마다 한번은 갔었지만, 마지막으로 간게 코시국 전이었고....숙소가 있는 곳에서 프롬퐁은 너무 멀어요.

가게 이름은 삼촌과 이모 국수
https://maps.app.goo.gl/FXTaWdFc2bcgRHd8A

 

Uncle & Aunt Pork Noodle · 85 ถนนจรัญสนิทวงศ์ 49 Bang Bumru, Bang Phlat, Bangkok 10700 태국

★★★★☆ · 국수 전문점

www.google.com



메뉴는 이러합니다. 보통/곱배기 가격인것 같고
저는 둘째줄에 가운데 메뉴를 주문했어요.



오...정말 비주얼이 룽르엉이랑 비슷해요.
돼지 고기 국수인데 여러가지 고명이 있는것도 비슷하구요.



곱창도 두 조각인가 들어있었는데 아주 야들야들 했어요. 국물도 맛있었고.
솔직히 너무 오래전이라 룽르엉이랑 비교할 순 없는데 충분히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아쉬워서 곱창 추가! 60밧


남은 국물에 담궈서 잘 먹었습니다. 냄새도 안나고 보들보들하고 맛있었어요. 곱창 러버인데 아주 만족스러운 한끼.



다시 방이칸역으로 가서



방파이 역에 내려요.
북쪽은 방루앙, 남쪽은 대불상이 있는 왓팍남



오늘은 4번 출구로 나가 방루앙 운하마을에 갈거에요.
여길 마지막으로 온게 2018년이었나봐요.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머물면서 택시 타고 왔다가 골목길을 걸어나오는데, 그땐 여기가 왜그렇게 겁나던지.

이렇게 평화롭고 예쁜 골목인데



이 거대한 열매는 무엇인가..



사원 근처에 화장실이 있어서 이용해주고


운하로 들어가요.



수상시장이라고 써 있는데 그냥 운하 주변에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요. 식당도 있고 카페도 있고, 예술품도 팔고 등등

 



주말이라 현지분들도 많아요. 아티스트 하우스는 이미 여러번 와봤고 자리도 없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나칩니다.



방루앙 하우스
2018년엔 여기서 1박을 했었어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여기서 커피를 한 잔 사가지고



요기 앉아서 멍때리기.
이 구간은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한 바퀴 돌며 구경

 



이 가게에 마침 가격도 저렴하고 높이도 낮은 코스터가 있어서 엄마 주려고 샀어요.



이 가게도 멋져보여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오려고 찜.



나가기 전에 물고기 밥을 10밧 주고 샀어요.



근처 계단에 앉아 뿌려주며 기도를 합니다.



들어오는 택시가 있으면 역까지 타고 나가려고 했는데 없어서 그냥 다시 방파이역까지 걸어요.



방파이역->삼욧역

시청 근처 카페에 가는 길.
나도 숙소에 가서 눕고 싶지만 아직 일정이 남았다...

 



이제 더이상 먹고 싶은 태국음식도 없고,
간단히 샌드위치나 먹을까 하고 들어간 카페



태국음식만 가능하다고 해서 그냥 음료만 한 잔 마셨어요.



나와서 시청쪽으로 가는데 튀긴만두를 팔길래 총 4개를 주문했는데



사고 보니 한국 메뉴도 있네요. 김밥이랑 떡볶이
김밥 먹고 싶지만 이미 만두가 튀겨지고 있어요.



어제에 이어 다시 온 컬러풀 방콕 행사장.


라이브 공연이 끝나고 토크쇼 타임이었는데
멀리서 봐도 잘생긴 배우가 있어 얼른 검색을 해봤어요.
논쿨이라는 이름의 배우라는데 목소리도 너무 좋았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배드 지니어스 남주라는데, 그 영화를 봤거든요...
한국가면 다시 봐야겠어요.



아까 사온 만두를 먹어요.



태국 최초의 애니매이션이라는데, 소리가 없어요.


노팅힐 보러왔는데, 주제가 끝나고 보디 태국어 더빙이었어요.
어제 쿵푸 허슬은 액션 영화고 라이브 더빙이라 어케든 비벼봤지만, 이건 로맨스인데...
태국어 더빙은 못보겠어서 급 흥미 저하.
집 갈라고 무브미 충전하다 고개를 드니 키스를 하고 있네?? 언제 봤다고 두번만에  무뜬금으로....ㅋㅋㅋ



그래서 미련없이 일어났고, 무브미를 불러 라치니선착장까지 가서, 꽃시장에서 망고스틴을 1킬로에 120밧 주고 사서 숙소에 잘 도착했답니다.



두 밤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