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여름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포르투5: 플로레스거리, 히베이라광장, 태양이 밀당하던 도오루 강변의 오후

2024. 10. 3. 18:19♪여행(유럽)/2024.7-8 바르셀로나, 포르투, 리스본

2024.8.1
 
 

메트로 타고 상벤투역 가기

 
볼량역 기계에서 안단테 카드를 구매했어요. 처음엔 카드로 구매를 했는데 비번찍는것도 귀찮고 동전을 털고 싶어서 매번 동전으로 샀답니다. 
얼마나 탈지 몰라서 최소 충전 단위인 2회씩 충전을 했고 처음엔 카드 구입비 포함 3.4유로가 들었습니다.(2024년 8월 1일 기준)
이 이후에 왔다갔다 쫌쫌따리 충천을 했는데 총 세어보니 8박동안 12회 탑승을 했어요. 매번 2회씩 충전할때마다 2.8유로씩 들었으니 1회 이동엔 1.4유로가 드네요. 버스는 한번도 안타봤고 다 메트로 탑승했어요.
관광객들 주로 가는 기본 존으로 충전했구요..그 외엔 볼트나 우버가 비싸지 않아서 급하거나 피곤할땐 볼트나 우버 탔어요. 
 
 
포르투 메트로 쾌적하고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볼량역에서 출발. 

 
 
 
탑승 전에 요 노란 기계에 찍구요, 환승할때도 중간에 이 기계가 길막하고 있으니 꼭 찍어야 됩니다. 트린다데역에서 환승할 때 찍은 기계에요. 나갈땐 찍는거 없어요. 

 
 
 
 
볼량에서 상벤투 가려면 트린다데에서 한 번 환승을 해야해요. 사실 걸어가도 될 거리지만, 체력을 아끼기 위해 돈을 쓰기로 했어요. 

 
 
 
 

상벤투역에서 플로레스 거리

 
상벤투역에서 내려서 지상으로 올라왔어요. 오른쪽이 그 유명한 상벤투기차역. 이 주변은 새 노선 공사로 공사중인 곳이 많어 조금 복잡해요. 이 역 뒷쪽에 타임아웃 마켓이 새로 생겼는데 지도에 마킹만 해놓고 딱히 안땡겨서 여행중엔 안갔어요. 

 
 
 
관광용 투어차량 같은데 이뻐서 찍었어요.  

 
 
 
여기 어제 왔었는데 문 닫아서 오늘 다시 왔어요.
https://maps.app.goo.gl/FDeiSN5HaAtQ8gHS9

Cremosi - Mouzinho · 344, R. de Mouzinho da Silveira 342, 4000-069 Porto, 포르투갈

★★★★☆ · 아이스크림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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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와인맛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서요. 포트와인맛이랑 다른 하나는 패션후르츠였던것 같고 2스쿱에 4유로 
진짜 아이스크림에서 포트와인맛이 납니다. 포르투갈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맛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2층에 자리가 많아서 아이스크림 먹고 있다가 생각나서 좋아하는 작가님의 이름을 검색했더니 인터뷰가 나오더라구요.
바르셀로나로 오는 비행 시간이 너무 길어서 기내에서 김민철님의 여행 에세이를 읽었거든요. 
 
여행은 모든 감각을 열고 살아있다는 것을 증언하는 시간, 이라는 말씀이 와닿았어요. 

 

 
 
이 고양이가 있는 오르막으로 들어서면, 플로레스 거리에요.
https://maps.app.goo.gl/7vrvuy2jqjWpQHsx6

The CAT · R. das Flores 222, 4000 Porto, 포르투갈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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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도 예쁘고 사람도 많고 이런 저런 유명한 샵들도 많아요. 

 

 
 
 

히베이라, 도오루 강변

 
https://maps.app.goo.gl/sqZp8nDwyjYAHGnB6

Praça Ribeira · 포르투갈 포르토

포르투갈 포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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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기 전에 이런저런 브이로그를 많이 봤는데 강변으로 내려오는 이 골목이 그렇게 예뻐보였거든요. 그래서 열심히 찾아서 지도에 표시를 해놓고 마침내 찾아왔는데, 헛웃음이 나왔어요. 왜냐면, 어제도 이 길을 지나갔었거든요....그런데 몰랐어요.

 
 
하지만 어제는 보지 못한 풍경을 만났죠. 아래층에서 뭔가 물건을 전달하시는 거 같아요. 아니면 윗층에서 내려보내고 있거나.  

 
 
 
흐린 강변이지만 알록달록한 집들이 예뻐요. 

 

 

 
 
 
유람선들이 많아서, 나도 포르투 떠나기 전에 저 배 한 번 타 봐야지 생각했어요. 

 
 
처음 만나는 동루이스다리 

 
 
 
물고기가 많아요. 

 
 
 
크루즈 가격은 대동소이해요. 가장 기본적인게 18유로

 

 

 
 
 
이번 여행 중 제일 많이 타고 다닌 노란 메트로

 
 
 
포르투에서도 리스본에서도 길냥이는 많이 만나지 못했어요. 

 
 
 
강변 식당서 해물밥 먹으러 나갔는데 주방이 문을 닫았다고 요리가 안된다고 해서 그 옆에 식당에 갔어요. 음식 양이 작다고 2개 정도 주문하면 좋다고 설명해주더라구요. 운좋게 강변에 자리가 있어서 앉았어요. 

 
 
편두통이 있어서 타이레놀을 먹고 나온 관계로 술을 못시켰어요. 

 
 
시킨 음식이 나왔어요. 대구살 크로켓과 갑오징어에요. 그냥 저냥 먹을만 했어요. 

 

 

 
 
 

동루이스 다리 건너 가이아 지구

 
바람도 불고 날도 흐리고 추워가지고, 모루정원 역에 가서 메트로 타고 숙소 가려고 동루이스 다리 1층으로 건넙니다. 

 

 
 
그런데, 다리를 다 건너고 나니 구름사이로 햇살이 비치기 시작했어요. 

 
 
 
햇살에 강물이 반짝반짝....해가 나오니까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날이 흐리면 얼굴도 덜 타고 좋지...라고 애써 생각했는데 무슨, 살이 타들어가도 쨍쨍하게 빛나는 날이 여행자에겐 최고입니다. 

 

 

 

 
 
 
새벽마다 시끄럽게 굴던 갈매기...볼량까지 날아오지 말고 여기서만 놀아줘

 

 

 

 

 

 
 
 
하늘 상태를 보니 모루정원 일몰은 못볼거 같아서 메트로 타려고 위로 올라왔어요. 주차장에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계단 뒷편에 있는걸 모르고 찾다보니 계단으로 옥상까지 올라와 버렸어요. 다음엔 잘 찾아서 타고 올라갔죠. 
 
여기가 주차장 위치이고 엘리베이터를 타려면 안쪽 끝까지 들어가야해요.
https://maps.app.goo.gl/37o4m1hrmG7xEWZK9 

MOBI.E Charging Station · R. dos Santos Mártires 31, 4430-999 Vila Nova de Gaia, 포르투갈

★☆☆☆☆ · 전기자동차 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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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옥상서 보는 강변 뷰도 좋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탔으면 이 문으로 나오게 될거에요. 

 
 
 
지상에 있는 모루정원역이에요.
https://maps.app.goo.gl/pMRwqtAiug8KgUzP9

Jardim do Morro · 포르투갈 4430-188 빌라노바드가이아

★★★★☆ · 지하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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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안에서 동루이스 다리 건너는데 풍경이 좋더라구요. 역시 포르투도 강변이 참 좋네요.
숙소에 돌아와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