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자유여행,6월의 그리스, 크로아티아]미코노스에서 보낸 일주일: 미코노스 타운(기념품 쇼핑 할 것들, 파라포르티아니 교회, 슈퍼마켓, 선셋)

2018. 6. 25. 21:25♪여행(유럽)/2017.6 그리스, 크로아티아

2017.6.10




아직도 끝나지 않은 미코노스 첫날 사진들. 오전에 자고 점심때부터 시작한 일정이었는데, 새벽부터 시작해서 그런지 하루가 참 길었던 것 같다.

풍차 구경을 마치고 그길을 따라 마을 안으로 들어오니 숙소가 나왔다.

아직 이때 지리에 대한  감이 없을때라서, 숙소 건물을 발견하자마자 아니 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는 마음..








숙소 뒷편엔 뭐가 있는지 가보기로 했다.

숙소 옆 담장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봤다.






이렇게 예쁜 꽃이 피어있는 좁다란 골목이 나왔다.

그래서 쭉 따라가 걸어가봤다.






끝에 바다가 보이는 길이 나왔다.






한적하고, 조용한 바닷가가 보였다.

구글맵을 확대 해봐도 해변 이름을 모르겠다.







해변 끝엔 수영장이 있는 호텔이 있어서, 혹시 식당을 이용하면 수영장을 쓸 수 있냐고 물었더니 투숙객만 가능하다고 했다.

지도를 보니 아마도 미코노스 베이 호텔인것 같다.












아직 체력이 남아서 또 골목 구경 시작.







냥덕의 두번째 핫플레이스를 발견했다.

레스토랑 겸 영화 상영도 겸하고 있는 Manto앞이었는데,

여기는 아깽이들이 모여 있었다.

쭈그려 앉아서 간식 나눠주다가 나처럼 간식을 나눠주고 있는 다른 관광객도 만났다.

나중에도 이 앞을 지나갈때면 누군가 부어놓은 사료가 늘 있었다.














미코노스 쇼핑, 기념품


예쁘고 세련된 샵들이 가득했던 미코노스의 골목들.

지나가면서 찍어본 것들.

사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가격보다 더 높은 벽은 미코노스가 3주 여행의 첫 도시라는 점이었다.







갖고 싶었으나 못가진 것은 사진으로 찍어본다.

마음에 들었던 비키니.














이 골목이었다.

내가 오년 넘게 간직했던 누군가의 사진 속 그 골목.

상당히 다른 각도로 찍혔지만, 여기에 들어서자마자 알 수 있었다.






















아기자기한 핸드 페인팅 접시들. 이런것도 막 사오고 싶었지만 나에겐 아직 크로아티아에서의 2주가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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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류, 악세사리류가 중점인 골목도 따로 있다.

매일 지나가다 보니 정들어서 떠나오기 전날 목걸이를 하나 샀다.













여기가 바로 그 귀금속 골목.

리틀베니스 뒷편에서 파라포르티아니 교회 가는 골목이다.








미코노스 후기를 검색하다 보면 꼭 한장씩은 나오는 사진















꽤 규모가 컸던 기념품 가게














폼폼이가 달린 샌들

예쁘지만 바닥이 너무 얇은건 못쓴다..












조명을 받으니 더 예뻐보이는 머플러







이게 나름 저가 옷가게다.

1장에 20유로.






파라포르티아니 교회






일부러 찾아간건 아니고 의식의 흐름대로 걷다보니 교회가 짠!하고 나왔다.

사람들이 주변에 많길래 어디서 보던건데 싶었더니 가이드북에서 본 교회였다.

섬 내부에 규모가 작은 예쁜 예배당이 곳곳에 참 많았다.

저기 저 빨간 지붕도 교회다.










이 건물이 파라포르티아니 교회






그리고 그 주변에도 고양이들.



















교회는 그냥 배경일뿐.












간식 봉다릴 들고 다니면 어디든 이렇게 따라오는 냥들이 생겼다.

혼자여도 외롭지 않았다.











우리 셋이 다 들어가게 사진도 찍어보고..

 









교회 밑으로는 구항구가 내려다보인다.









미코노스 타운 슈퍼마켓


슬슬 해가 지는 것 같아서, 첫날의 석양은 아까 발견한 숙소 뒷편 조용한 바닷가에서 보기로 한다.

체크인할때 숙소 직원분이 알려준, 다른 곳보다 물가가 저렴하다는 숙소 근처 슈퍼마켓에 들려서 물과 맥주와 음료수 등등을 샀다.






AB Food market







바닷가까지 내려가지 않고 길가 턱에 걸터앉아 자리를 잡았다.










처음으로 마셔보는 그리스 맥주.

















이렇게, 새벽 네시부터 시작된 긴 하루가 끝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