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쉬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또 둘레길 나들이. 무겁고 귀찮아서 카메라를 안들고 갔는데 좋은 풍경이 또 너무 많아 화질 구린 폰카로 찍었는데 보정을 해도 역시나 폰카는 폰카구나.. 엘지 휴대폰 폰카 정말 구리다;; 7호선 도봉산역을 타고 내려 조금 올라가면 도봉산 입구. 계곡 끝..
지난 3월에 처음 발견한, 수락산 입구의 서울둘레길. 작년 가을 이후론 이곳을 방문한 적이 없는데, 그 사이 만들었나보다. 모처럼 날씨 좋은 일요일. 마음먹고 과자 세봉지와 음료수를 사들고서 서울둘레길 시작. 수락산~창포원까지. 총 4.2킬로미터. 아른 아른한 연두색. 이맘때의 나무가..
2013년 3월 어느날. 남서향인 울 아파트 베란다에서 찍은 석양 눈썹같은 초승달이 이렇게 예쁘게. 멀리 보이는건 북한산 초승달 부분만 크롭. 귀엽다.
이번주 일요일에 끝나는 세종문화회관 상상의 웜홀 전시회에 다녀왔다. 나무로 만들어진 귀여운 조각품들이 잔뜩! 사진촬영 자유라 작품도 보고 사진도 신나게 찍었다. 톱니바퀴를 이용하여 수동으로 움직이는 작품들이 많았는데, 도슨트 시간에 맞춰가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랫만에 삼청동. 사람이 없는 평일 낮의 삼청동은 조용했고, 날씨는 풀려서 봄이 온듯한 착각이 들었다. 한겨울의 삼청공원. 아직 밟지 않는 눈도 많았다. 삼청공원의 숨겨진 장소로 내려가는 길. 여름에 왔을 때 여기서 헤엄치던 작은 고기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삼청동에서 계단을 올라..
북촌의 스노우캣 종이컵 전시회에 다녀왔다. 2시쯤 갔더니 점심시간이라고 문이 닫혀있어서 삼청동 한바퀴 돌고 다시 방문.. 전시회장은 아담했고 작품들도 아기자기했다. 사진 촬영 가능. 컵을 들어서 이리저리 돌려가며 봐도 된다며 친절히 알려주시는 분도 계시고. 이런 전시회를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