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은 루앙프라방의 해였다. 1월에 동생과 함께 일주일을 보내고, 돌아오자마자 다시 티케팅을 해서 7월에 두번째 여행을 했다. 태어나서 첫 혼자여행이기도 했고.. 소소한 사건이 몇 가지 있었지만 그래도 혼자서 꽤 잘 해냈다. 뭐 하고 자시고 할것도 없이 사실 그냥 먹고 자고 쉬는거..
이날은 늦잠을 잤다. 여행의 후반부로 갈수록 좀 게을러지는 경향이 있기도 한데, 밤에 잠을 설쳤다. 근사한 레스토랑이 줄줄이 늘어서 있던 칸 강변이지만, 이제 모두 사라졌다. 유네스코 지정 지역이라 여기에서 영업이 안된단 설명을 들었지만, 뭔가 아쉬웠다. 뭐 먹을거 줄게 있나 싶..
이번 여행에서 꼭 해봐야지 했던 쿠킹스쿨. 블로그 검색을 했을때 루앙프라방엔 타마린드, 탐락라오 두 레스토랑에서 하는 쿠킹 스쿨이 있었는데 그 중에 탐락라오를 며칠전 찾아가서 예약했다. 삭카린 로드에 위치한 레스토랑 오른편 골목을 따라 내려가면 쿠킹 스쿨이 있다. 데이클래..
호텔에서 자전거를 빌려타고 메콩강변의, 아무 식당이나 들어갔다. 클럽 샌드위치와 코코넛 쉐이크를 시켰는데 맛이 괜찮았다. 자전거를 타고 여기저기 신나게 달려보는 중. 왓시엥통에 들어왔다. 자전거는 매표소 옆에 두어도 좋다고 했다. 1월에 왔을땐 없던 것인데, 통에 있는 나무 막..
메종달라부아에서 마지막 조식을 먹고 짐을 대강 정리해서 11시쯤 숙소를 옮기기로 했다. 직원분께 툭툭을 불러달래서, 올드타운의 부라사리 헤리티지로 이동하는 중. 마지막 2박은 제일 좋은 숙소에서 머무르고 싶었다. 이른 시각이지만 체크인이 된다고 했다. 게다가 룸 업그레이드도 ..
이날은 아침부터 비가 왔다. 우산을 쓰고 조식을 먹으러 갔다. 메종 달라부아 조식은 간단한 뷔페식+메뉴판 주문식이다. 어제 대충 찍었는데 느끼한거 먹고 망해서 이날은 메뉴판을 제대로 정독했다. 닭고기가 들어간 국수를 시켰다. 한참 후에 국수가 나왔는데 국물을 한숟갈 떠먹는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