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는데 속이 좋지 않다. 울렁울렁. 결정적으로 조식당에서 에그 베네딕트 주문해서 한입 먹는 순간 속이 뒤집어졌다. 여행 오면 한번씩 꼭 걸리는 울렁병; 화장실을 들락날락. 일단 한국서 가져온 장염약을 먹었다. 그래도 연꽃은 예쁘니까 일단 찍고. 조식 먹고 계속 방에 드..
짐을 대강 풀었으니 점심은 ock pop tok카페에 가서 먹기로 했다. 메종달라부아에서 일킬로쯤 떨어져 있다고 봤으니까 자전거를 타고 가면 될 것 같다. 그런데 자전거 상태가 별로 좋지 못하다;; 이건 체인이 이상하고 저건 안장이 이상하고 바구니도 없고...이거 저거 보고 있으려니 마침 누..
마이 드림에서 2박을 마치고 체크아웃을 하니 공항까지 데려다줄까? 하고 묻는다. 11시 셔틀 타고 나갈거에요~ 라고 대답하고 잠시 기다린다. 우체국 앞에서 사람들이 모두 내리고 나서 기사님께 메종 달라부아 호텔 아세요? 하니까 아신단다. 호텔 앞까지 데려다주셨다. 메종 달라부아는 ..
캐논 EOS M3 촬영. 우기라서 비가 와도 야시장은 한다. 비닐같은걸 치고서라도. 그런데 군데 군데 비어 있는 곳도 있고 아무래도 비가 안오는 날이 더 유리하다. 매일 매일 똑같아도, 그저 구경하는것만으로도 눈이 행복해지는 루앙프라방 야시장이다. 지난번에 왔을때 어떤 서양인이 지나..
캐논 EOS M3 촬영. 이번 여행에서 나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알람도 없이 거의 매일 7시에 일어났다. 그래봐야 한국에서 9시지만, 동생과 왔을때도 서로 누가 늦게 일어나나 눈치보며 8-9시에 일어났었는데;; 일어났으니 대강 세수하고 모자쓰고 조식당으로 간다. 조식은 간단한 뷔페식이..
옌사바이로 루앙프라방 첫 점심 먹으러 가는길. 마이드림 호텔에서는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준다. 루앙프라방은 자전거 타기 정말 좋은 동네다. 지난 여행에선 자전거를 타고 종이마을과 공예마을에 갔었다. 1킬로쯤 되는 거리다. 비포장 도로도 있고 오르막도 있어서 삼분의 일은 내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