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9번째 방콕여행]방콕 근교 식당:무앙보란 근처 바닷가의 멋진 해산물 레스토랑 사일롬 방푸 Sailom Bangpu

2019. 1. 27. 01:04♪여행(아시아)/태국

2019.1월 중 방문



BTS가 삼롱에서 케하역까지 작년 말에 연장 개통을 했단 소식을 들었다.

그럼 안가본 동네를 또 가줘야지! 하고 지상철 새로 연 구간 주변 구글맵을 보다가 바닷가까지 내려갔다.

바닷가엔 뭔가 좋은게 있을 거 같아 클릭을 해봤더니 정말 근사한 해산물 레스토랑이 나왔다! 그 옆의 카페는 또 더 멋지고...

새로운 곳을 발견하고 또 그곳에 직접 가볼 수 있단 것 만으로도 몇 달을 두근거리며 보냈다.


이곳만 가기엔 좀 허전하지 않을까 싶어서, 근처에 무앙보란까지 일정에 넣었다.

오전에 무앙보란을 둘러보고, 점심을 이곳에 가서 먹는 것으로.

무앙보란 자전거 투어가 끝나고 입구에 서 있던 택시 기사님께 태국어 주소를 보여드렸는데 세분이 모여들어서 서로 위치를 막 의논하시고;;;

정말 모르시는거 같아 구글맵에 연결된 번호로 전화도 걸어 바꿔드렸다.

그리곤 마침내 기사님께 오케이!란 얘기가 나왔는데 100밧에 가자고 하신다. 기본 요금 나올 거리일것 같지만, 이 동넨 이런가보다...하고 일단 탔다.

(사실 그랩택시나 지나가는 택시가 한대도 없으면 걸어갈 생각도 했다. 맵을 찍어보니 무앙보란서 한 2킬로 나오더라)




요기를 지나서 안쪽으로 들어가 택시를 세워준다.






이 구역엔 총 세개의 샵이 있는데, 레스토랑, 도자기 갤러리겸  카페, 그리고 공방이다.

이곳은 공방.





도자기가 컨셉인듯 여기저기 도자기로 만든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뒷쪽에 보이는게 카페. 레스토랑은 반대편이다.





레스토랑 들어가는 길..











이건 손님이 많은 경우 대기표로 쓰이는 듯 하다.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바다가 보이는 자리가 있다.












드디어 도착!












처음에 앉았던 자리....옆에 도랑에서 안좋은 냄새가 나서 나중에 더 바닷가쪽으로 양해를 구하고 옮겼다.






천장에도 온통 도자기 장식






바닷가쪽에도 많은 테이블이 있었다. 해질 무렵에 오면 멋질것 같았다.











내가 주문한 음식. 음식 이름 뒤에 붙은 똠얌꿍...만 보고 국물이 있는 것을 생각했는데, 국물이 자작한 볶음 요리였다.

꽤 매웠지만 맛있었다.






치즈를 얹은 홍합.






이건 같이 식사를 한 언니가 주문한 것

쏨땀.






처음으로 먹어본 꿍채남쁠라. 소스에 찍어먹으니 별미였다.






밥 먹고 계산하고 나오기 전에 한바퀴 둘러보며 구경을 했다.


























우리가 앉았던 자리






그리고 방콕와서 처음 보는 바다.






















주문방식이 생소하고 처음에 어리버리해서 주문 방법 안내!

직원분이 오셔서 주문방법을 알려주셨는데 갑자기 QR코드를 찍으래서 카메라 어플을 켜고 우왕좌왕 하고 있으니 Line, Line하셨다..

대만 온천때문에 호텔에 문의하려고 여행 직전 라인을 깔았는데 너무나 다행었던 것....



라인에 들어가 친구추가를 누르면 가운데 큐알코드 찍는 곳이 있다.






테이블 위 휴지케이스에 있는 코드를 찍는다.






그러면 이렇게 주문을 할 수 있는 페이지로 연결이 된다.

태국어가 기본이니 오른쪽 위에 영어 변환을 누르면 영어로 나온다.






각 부분을 누르면 이런 메뉴들이 뜬다.














원하는 메뉴를 클릭해서 장바구니에 담고 오더하기를 누르면, 이렇게 서빙까지 남은 시간이 표시된다.






다 먹고 홈으로 돌아가서 가운데 돈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계산서가 나온다.

우린 기본 제공 물을 안먹어서 물 빼고....

직원을 불러 돈을 냈다.





그리고 거스름돈은 식당 입구에 준비되어 있었다.

(돈 내고 거스름돈 기다리지 말고 나가서 받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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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받은 계산서...





내가 소개해서 같이 간 언니가 무앙보란 안가도 여기만 와도 충분히 가치있다고 말해줬다. 다음에 다시 방콕에 방문한다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케하BTS역에서 택시로 50~70밧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