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2박 3일 제주여행]산굼부리

2014. 12. 31. 00:15♪여행(국내)

 여행 떠나기 며칠전  부모님 모시고 다녀온 직장 후배가 강추했던곳.

처음에는 계획에 없던 곳인데 워낙 좋다고 해서 제대로 검색도 안해보고 무작정 네비 찍고 달렸다.

절물 자연 휴양림에서 멀지 않은 거리였다.

 

입장료 6000원, 경로 우대 3000원.

입구에서 입장료가 비싼 것에 놀랐다;;

그래도 왔으니까 일단 들어가보기로.

 

야트막한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뒤를 돌아보았을떄 이렇게 멋진 광경이 펼쳐진다.

 

 

부모님도, 동생도 연신 감탄을 하며 멋지다고 했던 풍경..

 

 

 

 

여기서 중요한건 왼쪽에 있는 분화구이다...

 

 

 

거의 평지에 가까운 곳에 생긴 이런 분화구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하다고 한다.

 

 

밑으로 내려갈 수록 엄청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고...

 

 

그러고 보니 난 한라산에도 못가봤고,

태어나서 화산 분화구는 첨 봤다.

 

 

한산하고 여유로웠던 한 때...

 

 

 

이곳은 가을에 억새가 유명하다는데, 언젠가 꼭 가을에 와봐야겠다.

 

 

 

기대 없이 가서 더 멋지고 인상적이었던 산굼부리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