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번째 방콕 산책: 2023.7.22~8.13]방콕호텔: 강변 신상 호텔 더 쿼터 짜오프라야 The Quarter Chao Phraya by

2023. 10. 18. 16:17♪여행(아시아)/태국

더 쿼터 짜오프라야 
The Quarter Chao Phraya by UHG
2023.08.10-8.13
부킹닷컴 3박 211,163원

 
여기가 작년 12월인지, 올 1월에 오픈을 했는데, 더 쿼터 시리즈가 나름 합리적 가격대인 호텔 체인인데 강변에 위치도 좋아서 오픈전부터 공홈을 들락거리며 기대했던 호텔이었습니다. 
올초엔 특가 타이밍이 안맞아 못갔고(오히려 다행인듯, 올초엔 공사가 함께 진행중이었단 후기가 많았습니다)
드디어 이번 여정 마지막 호텔로 처음에 2박을 예약했다가, 박당 7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추가 1박을 더 예약했어요. 
어차피 새벽 1시 비행기를 타야해서 저녁 8시까진 호텔에 머물러야 할 것 같고, 발이 여전히 안좋은 상태라 호텔에 있다가 체크아웃하고 나가는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 그리 결정했는데 좋은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체크인 시각이 아직 전이었고, 로비에 짐을 맡겼습니다. 디파짓은 신용카드 번호를 보증용으로만 적어두었고, 따로 미매입으로 긁는것은 없었습니다.(이 부분도 후기 보면 직원마다 다른듯) 
 
아이콘 시암 가기 전 잠깐 정원과 수영장 구경. 

 
 
수영장가는길 왼편 건물엔 렉마사지(Lek Massage)가 있습니다.  일단 체크아웃 하는날 오전 일정으로 마사지를 예약하러 갔습니다. 투숙객 할인은 나중에 룸키를 보여주면 된다고 합니다. 

 
 
예약한것은 맨 아래 패키지로 있는 발1시간, 아로마1시간. 총 1200밧이고 투숙객 할인 20퍼 받아 1080밧을 냈고, 두시간 내내 세심하게 마사지를 너무 잘해주셔서 팁으로 100밧을 드렸습니다. 

 
 
풀바는 해피아워가 있었고, 수영장은 풀바가 있기 때문에 외부음식 반입 금지라고 쓰여있어요.

 
 
풀바 직원들도 넘나 친절하셨습니다. 

 
 
수영장 풍경.
한국인도 많고 중국인도 많아요. 우열을 가릴 수 없게 다 시끄럽습니다. 
수영장에서 아빠 아빠 이것좀 봐 오백번 부르는거 들을 수 있고요
누구 애빈지 애 데려왔으면 애가 부르면 좀 대답좀 해주지...싶은...이런 시간엔 조용한 휴식은 없는 것입니다.
풀사이드에 룸을 잡으면 수영장에서 울리는 소리로 밤 열시까지 시끄러웠을듯합니다. 실제로 밤 아홉시 넘어서도 애들이 놀더라구요. 
애초에 워터 슬라이드가 있는걸 보고 알았어야 하는건데...
조용한 휴식을 위한 혼자 여행으론 재방문 의사가 없습니다. 
 
 
그래서  새벽 6시에 오픈시각에 맞춰 아무도 없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했고,
그들이 관광 갔다 몰려오기 전에 수영장을 나왔습니다. 



 
 
저 핑크 홍학은 호텔 직원입니다. 직원들이 수시로 관리해줍니다. 

 
 
더 쿼터 전용 보트는 없습니다. 이 가격에 보트 서비스까지 바라는건 무리인것 같고, 그냥 걸어서 끌렁산 선착장 가면 리버시티 씨프라야로 건너갈 수 있어요. 




아이콘 시암서 놀다가 저녁 6시 넘어 방 배정 받고 들어왔어요. 

 
 
로비와 가까운 쪽이었고, 덜 시끄러워서 좋았어요. 

 
 



뷰는 옆 건물 현지인 주택이 보이지만, 커튼치고...크게 거슬리진 않았아요. 테라스 나가면 강도 살짝 보입니다. 


욕실문을 닫아보았다가 안열려서 못나올뻔 헀어요.

 
신상호텔치곤 날림공사를 한 듯한 흔적이 보였지만 제가 배정받은 방엔 개미도 없고, 깔끔했어요. 편하게 잘 숙박했습니다. 
 
타오빈 자판기가 있어요. 

 
 
로비의 모습입니다. 



 
 
저녁이 되면 쿵짝쿵짝 디너크루즈 타임이 시작됩니다. 사람들이 코요태노래에 맞춰 갑판에서 춤추는걸 볼 수 있어요. 

 

 
 
오전 6시, 수영장 다 내꺼. 

 
 
 

 
 
짐은 강을 바라보고 수영장 오른편 끝 건물안에 위치하고 있구요, 너무 일찍 수영장에 나왔더니 타월이 비치되어 있지 않아서 여기에서 갔다 썼네요.(같은 타월입니다) 

지금은 마사지샵 옆에 로손 편의점도 오픈했다고 합니다.

 
호텔에 머무는 시간동안 찍은 짧은 영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