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준비]바르셀로나in, 리스본 out, 에미레이트 항공 공홈발권, 토스체크카드 원화결제, DCC 적용됨(2024년 2월 기준)

2024. 2. 14. 14:19♪여행(유럽)/2024.7-8 바르셀로나, 포르투, 리스본

유럽여행을 가려고 작년에 일찌감치 아시아나 마일리지 항공권을 발권해두었으나...

1. 비행 스케쥴이 극악. 특히 유럽가는 싱가폴 항공. 싱가폴까지 6시간, 유럽까지 또 13시간....

2. 날짜 계산을 잘못해서 바르셀로나에서 1박 밖에 못함

등의 이유로 적당한 금액이면 마일리지 항공권을 취소하고 유상 발권을 계획하였습니다. 

 

일단 여름 일정이 픽스가 되어서, 슬슬 항공권을 알아보기 시작.

포르투 인, 리스본 아웃은 너무 비싸고, 그냥 예정대로 바르셀로나 인, 리스본 아웃으로.

스카이스캐너를 열심히 돌리니 에미레이트 항공이 나왔습니다. 

 

예전에 탔던 카타르 항공의 기억이 좋아서, 뭔가 중동 항공사는 호감이 갔습니다. 

몇 주를 지켜보다가, 여행사들엔 원하는 일정이 안떠서 그냥 공홈에서 예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러 블로그나 카페 검색을 해봤는데,

1. 토스체카로 하면 공홈에 표시된 원화 그대로 빠져나간다.

2. 달러로 변환하여 결제하는것보다 원화 결제가 더 저렴하다

등의 후기가 있었습니다. 

 

1월 말까지는 토스카드가 해외결제 캐시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캐시백 후기가 많았는데 그 이벤트는 이제 종료되었습니다. 

대신 토스 외환 계좌를 만들고, 토스카드의 결제계좌로 설정하면 해외 사용 수수료가 없다고 쓰여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후기가 캐시백 받은 1월의 후기들이라 이제는 어떻게 바뀌었을지 예상이 안되는상황에서 그냥 나도 테스트를 해보자 하고 원화로 그대로 결제하고 지켜본 후기 입니다.

 

 

▶에미레이트 공홈 화면

결제하는 화면에 통화를 바꾸는 기능이 있긴 있습니다. 그냥 뒀어요. 원화로

 

 

인천-바르셀로나 세이버로 선택 

 

 

이건 리스본-인천으로 가는 스케쥴. 총 3개가 있는데 위에 두개는 두바이를 20시간 넘게 경유하는 일정이에요.

이것도 한 이틀 고민했으나, 그냥 깔끔하게 돌아오는걸로 마지막걸로 선택 

 

 

최종 선택된 일정. 경유시간은 두시간 오십분 정도로 적당해요. 

이것도 세이버요금제. 수하물 25킬로. 

왕복 취소수수료를 합치면 오십 가까이 되네요. 제발 이 일정대로 진행되길! 

 

 

최종 일정입니다. 

인천-바르셀로나

 

 

리스본-인천

 

 

수하물까지 표기된 화면 

 

 

공홈에 표기된 최종 요금입니다.

토스 카드 번호 넣었어요. 토스 앱에서 원화결제차단 풀고요. 

 

 

▶토스 어플 화면

바로 돈이 빠져나가지 않고 금액이 홀드되어 있어요. 괄호 안에 표시된 2만원 더 한 금액이 찐 금액일까 궁금했어요.

예전 후기들에선 공홈에 나온 만큼만 나갔다고 되어 있었거든요. 

 

 

연휴가 끝나고 이틀이 지나 드디어 제 토스 계좌에서 돈이 나갔어요.

2만원 가량 더 붙어있는 금액이 나갔네요. 

 

 

카드 명세서 캡쳐 화면입니다.

해외 결제 수수료는 없구요 원화가 달러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DCC로 2만원 추가 된 것 같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후기고 참고가 되었으면 해서 남깁니다. 

그럼 어떤 통화로 해야 저렴하냐? 저도 모릅니다... 

다만 토스체크카드로 원화 결제 하면 DCC로 추가 금액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