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난 2박 3일 힐링 순천 여행: 디바인 호텔, 순천양조장

2024. 4. 19. 16:11♪여행(국내)

2024.4

 

 

코시국 여름에 처음으로 순천에 갔었는데 그때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 꼭 다시 가봐야지 늘 마음속에 간직했던 곳입니다.

몸도 마음도 바쁘고 긴장되었던 시기가 지나, 드디어 떠납니다.

기차표는 일주일전 검색하면 매번 매진이어서 한 달 전에 끊었어요.

 

조퇴하고 서울역.

롯데리아서 햄버거 하나 사먹고, 키오스크가 어려워 못하겠다고 지나가시는 어르신 주문도 도와드렸어요. 

 

 

 

꽉 차서 출발하는 기차.

다음 여행지 정보를 얻으려고 있으면 후루룩 훑어보는 잡지. 

 

 

 

서울역에서 약 세시간을 달려 순천역에 일곱시 반쯤 도착했어요.

기차역 나오다가 옆에 인포센터가 있어 들어갔는데, 굉장히 친절한 분이 계셨고, 낙안 읍성 가는 버스 시간표도 보여주셔서 사진으로 찍었어요. 

 

 

 

순천역 나와 오른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보이는 호텔. 이쪽에 모텔도 많고, 게스트 하우스도 깔끔한 호텔도 몇 개 있어요.

지난번에 갔던 곳인데 가격이 적당하게 나와 디바인 호텔에 재방문 했어요. 

 

 

 

가장 기본룸이고 금, 토 2박 예약이었는데 1박 6만원대에 아고다에서 예약했어요. 

 

 

깔끔하고 필요한것들이 잘 갖춰져 있어요. 

 

 

물은 두 병이 준비되어 있고 로비의 자판기에 가면 무료로 물과 음료를 추가로 뽑을 수 있습니다. 

 

 

기본룸에도 있는 스타일러.

작동하면 소리가 좀 큰데 뽀송뽀송하게 옷을 입을 수 있어 좋았어요. 

 

조식은 매일 빵과 과일 커피 컵라면 등으로 간단히 무료로 제공되는 듯해요. 이번 여행에는 따로 먹진 않았어요.

 

 

짐 풀고 바로 옆에 있는 순천양조장에 갑니다. 

 

 

 

2층에 창문을 향해 있는 테이블이 있어서 혼술하기도 좋아요. 금요일 밤인데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주문도 픽업도 1층에서 직접 해야 해요.

맥주 샘플러는 맥주 네 가지를 직접 고릅니다.

새우튀김도 시켰어요. 

 

 

이날의 픽은, 순천특별시, 순천만, 낙안읍성, 그리고 계절한정 딸기 맥주 

 

 

요게 요게 참 맛있었어요.

딸기즙이 들어갔다고 광고하더라구요. 너무 맘에 들어서 마지막날 기념품으로 사가지고 왔어요. 

 

 

숙소로 돌아와 스타일러 돌리면서 유튜브 보다가 선재 업고 튀어 재방송 재밌게 보고 하루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