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난 2박 3일 힐링 순천 여행: 순천 아랫장 야시장, 더 바스터즈 카페

2024. 4. 29. 20:21♪여행(국내)

2024.4
 
 
낙안읍성에 다녀와서 숙소에서 좀 쉬다가 나왔어요.
저녁은 아랫장 야시장에 가서 이런 저런 것들을 사다 먹으려는 계획이에요.
 
시장 가는길에 아까 아침에 지나가다 본 더 바스터즈 카페에 들렀어요.
여기 칵테일을 팔더라구요.
윗층은 바구니호스텔이라는 곳인데 새로 생겼는지 깔끔했어요. 
 
조금 이른 시각이라 사람이 하나도 없었고, 그냥 혼술해도 부담없는 분위기였어요. 

 
 
칵테일을 한 잔 시켰더니 이렇게 귀여운 잔에 줬습니다. 

 

 

 
 
 
가볍게 한 잔 하고 동천을 건너 아랫장 야시장으로 갑니다. 



 
 
 
여러 후기를 보고 갔는데, 느낌은 야시장이라기보단 푸드 코트 같은 느낌.
제가 갔던 날은 토요일 6시에서 7시 사이였는데, 많은 매대가 있진 않았어요.

 
 
 
안주거리를 사고, 입구쪽에 술만 파는 곳도 따로 있어요. 앉아서 먹고 올까 했는데, 공연들을 하더라구요.
그냥 숙소에서 티비 보며 조용히 먹고 싶어서 테이크아웃 하기로 했어요. 

 
 
 
이 전 집이 유명하대서 여기서 주문했어요.
고추전을 먹고 싶어 주문했는데 없대요. 다른 전집도 두군데 더 가서 물어봤는데 다 없다고 해서,
그냥 여기 돌아와서 굴전을 주문했어요.
몇 번이나 확인해주시고 친절하셨어요. 전 가격도 참 좋습니다. 

 
 
사가지고 열심히 걸어와요. 

 
 
 
숙소 테이블에 한 상 차렸어요.
굴전 6천원, 뼈없는 매콤한 닭발 볶음 만원, 막걸리 2천원. 
양이 많아서 먹다 먹다 남겼어요. 



 

 
 
다음에 가면 꼭 고추전을 먹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