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난 2박 3일 힐링 순천 여행: 다시 찾은 순천만 습지, 생태체험선

2024. 5. 1. 20:01♪여행(국내)

2024.4
 
 
꼭 다시 와보고 싶었던 순천만습지에 왔어요. 
 
 
들어오자 마자 만난 분홍 동백.
아직 이쁩니다. 

 
 
들어가자마자 배타는곳이 있길래 봤는데 한 20분 정도 기다리면 탈 수 있겠더라구요.
표를 끊고 잠시 근처에서 기다렸어요. 

 
 
 
지난번 왔을때는 배는 못타봤고, 바다도 보고 싶어서 잘되었다 싶었어요. 

 
 
 
요 주변 갯벌에도 게랑 짱뚱어가 많아서 구경했어요.  

 
 
 
갈대밭 습지 속엔 작은 새끼들이 있었는데 이쪽에껀 제법 크더라구요. 




 
시간이 되어 배를 탑니다. 
일찍 타서 창가에 앉았어요. 

 
 
 
 
새 관찰할 때 쓰라고 쌍안경도 있었어요. 

 
 
해설사님이 같이 타셔서 설명도 해주세요. 
예를 들면 노란 갈대는 작년에 난 것인데, 새순 잘 보이라고 지역 어르신들이 오셔서 뽑았대요. 공공근로 같은건가봐요. 
그래서 새순이 난게 예쁘게 보였어요. 

 
 
갯벌에서 보이는 새 이름도 알려주시고, 정말 다양한 새들이 많이 살고 있었어요. 

 
 
 
바닷가까지 나가서 휙 돌고 다시 습지공원으로 돌아와요. 바닷바람도 쐬고 만족스러운 탑승이었습니다.

 
 
 
배에서 내려 습지 갈대밭 사이 산책로를 걸어요. 아쉽게도 용산전망대는 안전문제로 공사중이라고 합니다.
전망대서 보는 습지의 전경이 무척 아름다웠는데, 다음을 또 기약해야죠. 

 
 
 
새순이 돋아나는 갈대밭도 아름다웠어요. 오래도록 봐도 질리지가 않았어요. 



 
 
 
사람들이 한바탕 지나가고 나면 습지에서 작은 소리들이 들려요. 게도 많고, 짱뚱어도 많아요.  

 
 
산책을 마치고 나오는 길. 

 

 
 
아름다웠던 4월 중순의 순천만습지였습니다.